뉴스100 김동초 기자 | 경기도의회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7월 28일 의회 안양상담소에서 평촌배드민턴장의 바닥 상태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민원에 대해 논의하고자, 안양시 체육과 관계자 및 평촌배드민턴클럽 원치선 회장 등과 함께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면담에서 원치선 회장은 현재 평촌배드민턴장이 흙바닥 기반의 실내 시설로 운영되고 있어, 비가 온 뒤에는 바닥이 고르지 않아 미끄러지는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바닥 라인이 페인트 처리 후 지워지는 바람에 경기 중 혼선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민원은 물론 실제 부상 사례까지 이어지고 있어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안양시 체육과 관계자는 "지난 4월에 바닥 보수 작업을 진행했으나, 재료 특성과 시설 구조상 내구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마루바닥 전환 등 근본적인 대안 마련에 앞서, 예산과 구조 안전성, 이용자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채명 의원(기획재정위원회, 호계1‧2‧3동‧신촌동)은 “해당 체육시설은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생활체육 공간인 만큼, 단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방학을 맞은 도내 초등학교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시관 연계 여름방학 융합체험교실인 ‘미과원 과캉스(과학 바캉스)’를 운영한다.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열리는 이번 융합체험교실은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에서 과학 전시·체험·탐구 활동을 즐겁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경험하며 배우는 방학 특별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인 ▲레고로 만나는 나만의 놀이공원 ▲국가대표 종이비행기 체험 ▲천체투영관 특별 상영전 등이 마련됐다. 또한 학생 주도적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목공체험 ▲가상현실(VR)로 체험하는 과학세상 ▲전시물 해설 교육 등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당일 현장 참여가 가능한 레고 체험 부스와 로봇 공연이 함께 운영돼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과학 활동을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박정행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 “이번 여름방학 전시관 연계 융합체험교실은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과학을 일상 속에서 즐기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융합 교육 문화를 확산하고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소속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 글로컬 영어(Glocal English) 공유학교’를 운영한다. 28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되는 ‘글로컬 영어(Glocal English) 공유학교’는 원어민 강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 학생들에게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영어 의사소통역량을 기르고 책임 있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외국어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유학교는 ‘우리는 글로컬 생태 탐험대(We are the Glocal Eco Explorers)’를 주제로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60명이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연계 지역 생태 탐험 활동을 영어로 진행하며 ▲SDGs 목표 이해하기 ▲지역 생태 탐방 ▲우리 지역 생물 도감 만들기 ▲생태 보호 의지 다지기 등 실천 중심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은 생태공원에서의 관찰 활동, 사진 촬영 조사·정리 및 발표 등 전 과정을 영어로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경험을 쌓게 된다.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9일 ‘2026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 방안’을 발표했다. 도내 고등학교 평준화 지역은 ▲수원 ▲성남 ▲안양권(안양․과천․군포․의왕) ▲고양 ▲안산 ▲용인 ▲부천 ▲광명 ▲의정부로 모두 9개 학군 지역이다. 학생 배정은 9개 학군별 일반고 지원자 중에서 중학교 내신성적(200점 만점)을 적용해 해당 학군의 당해 연도 일반고등학교 모집정원만큼 선발한 후 배정대상자를 발표한다. 이후 평준화 학군 지역 일반고 학생 지망 순위를 바탕으로 ‘선 복수지원-후 추첨’ 방식을 적용해 학생을 배정한다. 도내 평준화 지역 중 ▲수원 ▲성남 ▲안양권 ▲고양 ▲안산 ▲용인 6개 학군은 1단계로 ‘학군내배정’을 우선 실시한다. 이후 학교를 배정받지 못한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2단계 ‘구역내배정’을 적용해 배정한다. 단, 고양 학군의 향동고등학교와 용인 학군의 처인고등학교는 한시적으로 ‘학군내배정’만 실시한다. ‘학군내배정’은 출신 중학교의 소재 구역과 관계없이 학생이 거주하는 학군 내 전체 일반고 중 희망하는 5개교를 선택해 순위를 작성하고 컴퓨터 추첨으로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유영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과 유형진 교육수석, 윤충식(포천1)‧김성남(포천2) 의원이 29일,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포천 왕숙천 현장을 직접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지난 25일, 백현종 대표의원과 유영일 수석대변인을 포함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 20여 명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평군 조종면을 찾아 조용한 선행을 베푼 데 이은 두 번째 현장 방문이다. 이날 국민의힘은 포천시 내촌면 소학리 평사교 일대를 방문해 사고 경위와 피해 및 조치 현황을 전해 들은 후 도의회 차원에서의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지난주 방문한 가평에서도 처참한 피해 현장을 보며 마음이 많이 아팠는데 오늘 보니 포천도 피해가 상당해 걱정이 크다”며 “그 어느 때보다 실효성 있는 복구 대책과 신속한 긴급 지원이 필요한 만큼 포천도 하루빨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유영일 수석대변인 역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세심한 부분까지 수해 대응이 기민하고 일사분란하게 이뤄져야 한다. 국민의힘이 책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기후위기 대응과 국내 탄소중립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스터플랜 마련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 3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29일, 한국무역협회에서 '탄소중립 기술·산업경쟁력 강화전략' 수립을 위한 킥오프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기후위기가 우리 경제·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탄소중립산업 선도국으로 도약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원용 에너지 MD, 이해석 고려대 교수 등 회의 참석자들은 차세대 태양전지, 해상풍력 및 소형모듈원자로(SMR)를 포함한 10대 탄소중립 핵심기술 분야를 대상으로 글로벌 시장 동향과 우리 기술·산업경쟁력을 진단하고, 탄소중립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에너지 공급 부문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전기화 확대와 함께 청정연료 도입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청정전력, 청정연료 및 청정인프라로 나눠 기술개발, 대규모 실증 및 초기 시장 조성 등을 내용으로하는 새 정부 탄소중립 산업육성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청정전력 중심의 전기화 확대를 지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작년 세 차례에 걸쳐 기회발전특구를 지정한 이후, 금년 처음으로 전북·경남 기회발전특구 추가 지정 및 울산 기회발전특구 지정면적 변경 사항을 7월 30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① (전북특별자치도) 라이프케어 등 관련 기업들의 투자계획이 제시된 남원시에 15.5만평 지정 ② (경상남도) 나노융합산업, 이차전지 소재, 모빌리티 부품 등 관련 기업들의 투자계획이 제시된 밀양시·하동군·창녕군에 총 67.1만평 지정 ③ (울산광역시) 남구 기회발전특구 내 데이터센터 투자규모가 증가됨에 따라 지정면적 확대(0.6만평→1.1만평) 이번에 지정된 전북·경남 기회발전특구에는 40여개의 기업이 약 1.7조원의 신규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산업부는 예정된 투자가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자체, 기업과 긴밀히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기회발전특구는 시·도별 면적상한(광역시: 150만평, 도:200만평) 내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금번 지정을 통해 경남은 14개 비수도권 시·도 중 처음으로 면적상한을 전부 소진했다. 다만, 지난 6월 비수도권 외국인투자는 기회발전특구
뉴스100 김동초 기자 | 농촌진흥청은 민간에서 개발한 기술의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2019년부터 ‘민간연구개발지원사업’을 운영, 지금까지 30여 개 기관(단체)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민간연구개발지원사업은 농촌진흥청 전문 연구진이 민간에서 개발한 농업 관련 기술이나 농자재 효과 및 성능 구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체 보유 기술의 산업화 가능성을 타진하고자 하는 개인, 기관, 단체 누구나 연중 의뢰할 수 있다. 올해의 경우, 다공질 필름 개발 업체와 자연분해 기능성 종이멀치 개발 업체에서 해당 농자재 사용이 감귤의 품질 또는 배추 생육에 미치는 효과 검증을 의뢰한 상태다. 농촌진흥청 연구진은 접수 의뢰 내용을 바탕으로 수행 필요성을 검토한다. 시험 수행이 결정되면 의뢰인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시험 담당자와 의뢰인이 함께 시험계획을 수립한다. 농촌진흥청 인력과 시설을 활용하는 만큼 의뢰인은 시험에 필요한 비용(재료비, 수용비 등)을 납부해야 한다. 시험경비 또한 의뢰인과 담당 연구진이 협의해 산출하며, 시험경비 납부 사실이 확인되면 본격적인 시험에 들어간다. 민간연구개발지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선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2)은 지난 25일, 부천시일ㆍ쉼지원센터에서 부천시 사회복지사들과의 소통을 통해 처우 개선과 제도 보완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나눴다. 이날 정담회에는 박찬수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장, 박현 부천시사회복지사협회장을 비롯한 부천시 사회복지사 30여 명이 참석해 ▲사회복지사 처우개선비 인상 ▲장기근속휴가ㆍ자녀돌봄휴가ㆍ유급병가 등 복지제도 적용 대상 확대 ▲대체인력 지원체계 보완 ▲권역별 권익지원센터 설치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도는 2016년에 월 10만 원의 처우개선비를 지급했으나, 2017년부터 월 5만 원으로 감액한 후, 8년째 동결 중이다. 더욱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회복지 직능단체, 장기요양기관 등은 아예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형평성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참석자들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시한 ‘사회복지행정 5대 공약’과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에 명시된 처우개선비 인상과 표준 임금체계 도입이 조속히 이행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도내 전역을 아우르기 어려운 도 단위 권익지원센터의 한계를 보완하기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은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를 비롯한 치과의료·돌봄 단체와의 소통을 통해 ‘경기도 공공치과병원’ 설립 필요성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의장은 지난 28일 집무실에서 김미숙 의원(더민주, 군포3)과 함께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스마일재단,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 한국노인복지중앙회 등과 간담회를 갖고, 치매 환자 및 고령·장기요양 대상자 등을 위한 공공치과의료 기반 구축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들 단체는 이 자리에서 구강 관리는 노년기 생존과 직결되는 필수 의료라는 점을 강조, 경기도 공공치과병원 설립 등 ‘구강 돌봄’ 인프라 구축에 대한 경기도의회 정책적 기반 마련을 요청했다.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임지준 회장 등은 “공공치과병원은 단순한 의료 인프라가 아닌 돌봄 정책의 핵심 기반”이라며 “전국 확산의 시작점이 경기도가 됐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김진경 의장은 “치매, 고령 장애인을 위한 구강 돌봄 인프라 구축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경기도 차원의 실현 가능성을 적극 검토해 도의회 차원의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