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00 김동초 기자 | 지난 2009년에 시작한 중등리그 왕중왕전은 2017년까지 그 명맥을 이어오다가 이후 꿈자람 페스티벌로 대체됐다. 성적보다는 즐기는 축구 문화의 정착을 위해서다. 하지만 중등 축구도 성장을 위해 ‘강 대 강’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아지면서 올해 다시 중등리그 왕중왕전이 부활했다. 돌아온 왕중왕전의 첫 우승은 서울오산중(FC서울 U-15, 이하 오산중)이 차지했다. 오산중은 21일 경상남도 고성군에 위치한 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북금산중(전북현대 U-15, 이하 금산중)과의 2022 전국 중등 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3-1로 승리했다. 2016년 이후 6년 만에 들어 올리는 왕중왕전 우승 트로피다. 우승의 영광과 관심은 오산중 선수들에게로 쏟아졌으나 패배한 금산중 선수들도 자신의 몫을 다했다. 이날 결승전에서는 오산중의 공격을 이끈 양승현의 활약이 돋보였으나 교체로 투입돼 팀에 힘을 더한 금산중 김예건의 활약도 주목할만 했다. 먼저 오산중 양승현은 금산중과의 결승전에서 선발 출전해 7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양승현은 이날 오산중의 공격을 주도하며 1골 1도움을 기록,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양승현은 왼쪽 날개에서
뉴스100 김동초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카타르 월드컵 한국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가 열리는 11월 24일부터 12월 4일까지 대표팀 응원용 상품을 판매하는 특별 매장을 운영한다.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지하 1층 파미에 스트리트에 개장하는 판매점의 이름은 ‘플레이 KFA 스토어(Play KFA Store)’다. 역대 월드컵 기간중에 대표팀 응원용 상품 판매점이 별도로 마련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플레이 KFA 스토어에는 대표팀 응원 상품 총 120개 품목이 판매된다. 특히 이번 월드컵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전에서 우리 대표팀을 응원할 때 목에 두르거나 펼쳐보일 때 쓰이는 매치 머플러가 눈에 띈다. 매치 머플러에는 대진과 날짜, 장소 등이 표기돼 있어 소장품으로 가치가 높다. 손흥민, 김민재 등 스타 선수의 이름이 새겨진 머플러와 이번 월드컵 응원 슬로건 ‘더 뜨겁게 the Reds’가 새겨진 머플러도 있다. 그 밖에도 휴대폰에 부착하는 스마트톡, 선수 이름이 적힌 핀 뱃지, 백호 머리띠, LED 응원봉, 담요, 방석, 주차번호판, 짐쌕, 모자 등 다양한 대표팀 상품이 판매된다. 경품 이벤트도 있다. 이번 월드
뉴스100 김동초 기자 | 포항 상대초의 추계연맹전 우승에는 6학년 손서현과 장보민의 활약이 있었다. 두 선수는 상대초의 공격과 수비를 책임지며 진주 남강초의 독주를 저지했다. 강나영 감독이 이끄는 상대초는 20일 화천 사내A구장에서 열린 2022 추계여자축구연맹전 초등부 결승전에서 남강초에 1-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로 뽑힌 손서현과 주장 장보민의 활약이 컸다. 손서현은 후반 16분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장보민은 위기 때마다 거침없는 태클과 가로채기로 상대의 흐름을 끊었다. 경기 후 손서현은 ”힘들게 훈련하며 대회를 준비했는데 우승으로 이를 보상받는 기분“이라면서 ”결승골을 넣었을 때는 정말 짜릿했다. 감독님이 매번 자신있게 플레이하라고 힘을 실어줬다. 기회가 왔을 때 주저 없이 슈팅하라고 하셨는데 결승전에서도 그렇게 했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장보민도 ”6학년 마지막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해 기분이 좋다. 친구들이 모두 열심히 해줘서 기쁘다. 지난 여왕기 결승에서 남강초에 패했는데 추계연맹전에서 승리하면서 이전의 패배를 갚아준 것 같아 뿌듯하다. 6학년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아이들과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우승이라는 결과를 가져와서 좋네요.” 서울오산중(FC서울 U-15, 이하 오산중)의 윤시호 감독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오산중은 21일 오후 경상남도 고성군에 위치한 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북금산중(전북현대 U-15, 이하 금산중)과의 2022 전국 중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3-1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오산중은 전반전에만 두 골을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후반 금산중의 반격이 거셌지만 침착하게 막아내며 2016년 이후 6년 만에 중등 왕중왕전 우승 타이틀을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지난해까지 수석코치를 지내다가 올해 감독으로 승격한 윤시호 감독은 우승의 기쁨을 마음껏 즐겼다. 윤 감독은 “쉽지 않았지만 아이들이 열심히 준비를 해줘서 우승이라는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산중은 올해 중등리그 K리그 주니어 A권역에서 2위를 기록하며 왕중왕전에 올라왔다. 64강부터 8강전까지는 무난하게 승리했지만 준결승에서 수원삼성블루윙즈U15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며 결승 무대를 밟았다. 윤시호 감독은 4강전이 제일 고비였다고 말했다. 윤 감독은 “서울과 수원
뉴스100 김동초 기자 | 포항 상대초를 이끌고 있는 강나영 감독은 올해 3관왕에 오른 진주 남강초를 꺾고 우승하자 감격의 눈물을 삼켰다. 상대초는 20일 화천 사내A구장에서 열린 2022 추계여자축구연맹전 초등부 결승전에서 손서현의 결승골에 힘입어 남강초에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5월 열린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상대초는 추계연맹전 우승까지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2019년 부임한 강 감독에게는 뜻깊은 한해였다. 올해 멤버는 자신이 부임하던 해에 3학년이던 선수들을 조련한 끝에 얻어낸 결과물이라 남달랐다. 강 감독은 “올해 6학년 선수들은 내가 감독으로 부임하고 3학년 때부터 키워 온 선수들이다. 이들이 초등학교에서 치르는 마지막 대회를 우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고 아이들에게 고맙다. 중학교에 가서 더 좋은 모습으로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남강초를 꺾고 차지한 우승이라 기쁨은 두 배다. 남강초는 올해 한국여자축구연맹이 개최하는 4개 대회(춘계연맹전, 여왕기, 선수권대회, 추계연맹전) 중 3개 대회를 싹쓸이했다. 더군다나 상대초는 지난 7월 열린 여왕기 대회 결승전에서 남강초를 만나 준우승에 그쳤다. 이
뉴스100 김동초 기자 | FC서울의 U-15 유스팀인 서울오산중이 중등 왕중왕전 정상에 올랐다. 윤시호 감독이 이끄는 오산중은 21일 오후 2시 경남 고성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의 U-15 유스팀 동대부속금산중(이하 금산중)과의 2022 전국 중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양승현, 민태인, 이수빈의 골로 3-1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오산중이 중등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16년 이후 6년 만이다. 전반전부터 경기는 오산중이 주도했다. 오산중은 전반 5분 금산중의 수비를 커트한 양승현이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강한 슈팅을 때렸고 이 슈팅이 그대로 금산중의 골문을 통과하면서 선제 득점을 올렸다. 기세를 높인 오산중은 빠른 패스플레이로 경기를 주도했다. 금산중도 반격에 나섰지만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4분 금산중 장시우의 페널티 박스 안 슈팅이 골 포스트 아래쪽을 맞고 나왔다. 전반전 통틀어 금산중에게는 가장 아쉬운 장면이었다. 오산중은 전반 26분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선제 득점을 넣었던 양승현이 볼을 몰고 페널티 박스 안쪽까지 돌파한 후 가운데로 패스를 내줬고 이를 민태인이 달려들어
뉴스100 김동초 기자 | 남자 올림픽 축구국가대표팀이 UAE를 상대로 멋진 공격력을 선보이며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UAE 두바이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UAE와의 친선경기 2차전에서 안재준(부천FC)과 백상훈(FC서울)의 연속골로 UAE를 2-0으로 이겼다. 지난 18일 1차전에서 1-2로 패한 한국은 두 차례 평가전을 1승 1패로 마쳤다. 지난 1차전에서 전, 후반에 각각 다른 선발 라인업을 내세워 선수 테스트를 한 황선홍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는 정예 멤버를 가동했다. 특히 양 날개에는 K리그1에서 두각을 나타낸 양현준(강원FC)과 강성진(FC서울)이 포진했다. 포항스틸러스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고영준은 최전방에서 안재준과 호흡을 맞췄다. 한국은 이른 선제골로 손쉽게 앞서나갔다. 전반 11분 안재준이 상대 진영에서 골키퍼에게 향하는 백패스를 가로채 간결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로 기세가 오른 한국은 경기를 완전히 장악했다. 전반 42분에는 안재준이 다시 한번 좋은 찬스를 잡았으나 아크 정면에서 때린 슈팅이 아쉽게도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고 말았다. 전반은 1-
뉴스100 김동초 기자 | 11월 21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2 KLPGA 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1999년부터 개최된 본 시상식은 KLPGA를 화려하게 수놓은 선수와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행사다.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로 최소 인원만 참석하는 소규모 행사로 열렸지만, 올해는 스폰서 및 후원사, 언론사 등 KLPGA에 아낌없는 애정을 보내준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해 시상식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시상식 첫 순서로는 한 해 동안 물심양면으로 KLPGA를 지원한 관계자에 감사함을 전하는 감사패와 KLPGA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기리는 공로상, 투어 공로상이 시상됐다. 선수 시상으로는 가장 먼저 골프 기자단에서 수여하는 ‘Most Improved Player Award’의 주인공으로 정윤지(22,NH투자증권)가 호명됐고, 골프팬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 ‘인기상’의 영광은 2년 연속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에게 돌아갔다. ‘KLPGA와 SBS가 함께하는 메디힐 드림위드버디’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한 자선기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양 일 간 개최한 50대 동호인 축구대회에서 월드레전드FC가 최종 우승하며 대회가 성료됐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19일부터 20일까지 양 일 간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문화교육센터,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보조구장에서 ‘제1회 김천상무배 동호인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를 위해 김천상무 배낙호 대표이사, 최한동 후원회장, 이흥실 단장, 정용필 김천시축구협회장이 참석해 격려를 전했다. 본 대회에는 김천 50대 동호인 6팀, 구미 2팀, 상주 2팀, 대구 1팀, 영동 1팀까지 총 다섯 개 시도에서 12팀이 참가했다. 첫째 날 열린 풀리그에서는 A조 OB FC, B조 축사모(구미), C조 동심FC, D조 월드레전드FC가 1위를 차지했다. 이튿날 열린 조1위 4강 토너먼트에서는 준결승, 결승을 거쳐 월드레전드FC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OB FC가, 공동 3위는 동심FC, 축사모가 기록했다. 페어플레이팀은 천인FC가 이름을 올렸고 득점왕은 OBFC 이상길이 차지했다. 최우수 선수는 월드레전드 정현수가 선정됐다. 수상팀 및 수상자들에게는 트로피를 비롯해 부상으로 카타르 월드컵 공인구를 증정했다. 최우수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경북상대초가 손서현의 결승골에 힘입어 경남남강초를 꺾고 추계연맹전 초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강나영 감독이 이끄는 상대초는 20일 화천 사내A구장에서 열린 2022 추계여자축구연맹전 초등부 결승전에서 손서현의 원더골에 힘입어 남강초에 1-0으로 승리했다. 남강초와 상대초는 지난 여름 여왕기 결승에서도 맞붙었으나 당시에는 남강초가 3-1로 승리했다. 경기 전 상대초 강나영 감독은 “올해 있었던 연맹전 대회마다 번번이 남강초에 발목을 붙잡혔다. 상대에 비해 피지컬적인 부분이 약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피지컬이 좋은 팀들과 연습게임을 많이 진행했다. 결승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반전은 남강초가 주도적인 흐름을 가져갔다. 전반 19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전달된 공을 이소미가 왼쪽 측면에서 살려낸 뒤 염채린에게 연결했으나 공이 발끝을 살짝 빗나갔다. 전반 25분에는 박비주가 롱패스로 길게 전달한 공을 염채린이 잡고 쇄도했으나 상대초 골키퍼 박지민이 먼저 나서 공을 쳐 냈다. 전반 내내 수비적인 전술을 취한 상대초는 후반 시작과 함께 라인을 올리며 득점을 노렸다. 마침내 후반 16분 기대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