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00 김동초 기자 |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콜린 벨 감독은 오는 오는 7월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성공하기 위한 키워드로 ’현명한 경기 운영‘을 제시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2일 파주NFC에 소집됐다. 대표팀은 오는 7일(수원월드컵경기장)과 11일(용인미르스타디움)에 잠비아와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27명 소집 명단에는 지소연(수원FC), 이금민(브라이튼), 장슬기(인천현대제철) 등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발탁된 가운데, 부상으로 오랫동안 대표팀에서 빠졌던 조소현(토트넘)이 복귀한다. 이날 훈련에는 27명 중 해외파 4명(조소현, 윤영글, 이금민, 박예은)을 제외한 23명이 참가했다. 첫 날 소집훈련을 앞두고 취재진 앞에 선 벨 감독은 “(월드컵 최종 훈련을 제외하면) 마지막 소집훈련인 만큼 매우 중요하다. 월드컵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술을 주로 체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드컵에서 목표를 달성하려면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걸 벨 감독은 잘 알고 있다. 그는 지난달 열린 아놀드 클라크컵 이탈리아전과 지난해 초 아시안컵 결승 중국전을 예로 들며 현명한 경기 운영을
뉴스100 김동초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콜린 벨(61, 영국)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과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1일 발표했다. 벨 감독의 당초 계약 기간은 오는 7월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까지였다. 새로운 계약은 2024년 12월까지이다. 계약에 따라 벨 감독은 여자 월드컵 결과에 상관없이, 올 가을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파리올림픽이 열리는 2024년까지 여자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이번 계약으로 벨 감독은 여자축구 연령별 대표팀의 어드바이저 역할도 새롭게 겸임한다. 이를 위해 여자 유,청소년 대표팀 코칭 스태프들과 정기적인 미팅을 하고 팀 훈련을 참관하는 등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2019년 10월 부임한 벨 감독은 지난해 2월 외국인 지도자로는 처음으로 연장계약을 맺은데 이어, 이번에 다시 계약 기간을 늘이게 됐다. 여자대표팀을 맡은 뒤 작년 여자 아시안컵에서는 강호 호주를 격파하면서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과 함께 월드컵 진출권을 따냈다. 현재까지 통산 전적은 30전 14승 7무 9패다. 벨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와 계속 함께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단기 목표는 당연히 이번 여자 월드컵에서 성공을 거두는 것이지만, 연령별 대표팀
뉴스100 김동초 기자 | FA컵 2라운드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천안시티FC 김종민은 항상 준비된 자세로 자신의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밝혔다. 천안시티FC(이하 천안)가 31일 19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A컵 2라운드에서 양주시민축구단(이하 양주)에 3-2로 승리했다. 이날 시즌 첫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공격수 김종민은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에 시즌 첫 승을 안겼다. 경기 후 만난 김종민은 “팀이 리그에서 4연패를 하면서 분위기가 안 좋았었다. 오늘 승리를 통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면서 “전반에 슈팅을 많이 했지만 마무리 짓지 못했고, 멘탈이 조금 흔들렸다. 감독님께서 하나만 맞춰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덕분에 후반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경기 초반 천안의 공격은 쉽게 풀리지 않았다. 양주를 상대로 고전하며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김종민이 후반에만 두 골을 터뜨리며 천안의 해결사로 우뚝 섰다. 후반 5분 오윤석의 롱킥을 받은 김종민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후반 38분에도 코너킥 상황에서 하프 발리슛을 성공시켰다. 김
뉴스100 김동초 기자 | K리그2 진출 후 올 시즌 첫 승을 거둔 천안시티FC 박남열 감독은 그동안 승리가 목말랐다고 밝혔다. 천안시티FC(이하 천안)는 지난 3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FA컵 2라운드에서 양주시민축구단(이하 양주)을 상대로 3-2 승리를 거뒀다. K리그2 개막 후 4연패를 기록 중인 천안은 이날 승리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천안은 4월 12일 FA컵 3라운드에서 K리그1 대구FC를 상대한다. 경기 후 만난 천안 박남열 감독은 “기다렸던 승리였다.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첫 승을 했다는 것에 자신감을 가지고 다음 리그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시즌까지 K3리그에 속했던 천안은 올 시즌을 앞두고 프로화를 선언하며 K리그2에 합류했다. 그러나 천안은 K리그2 개막 후 리그에서 4연패를 기록하며 부진하고 있다. 열흘간의 A매치 휴식기가 도움됐을까? 리그 개막전 이후 득점이 없었던 천안은 이날 경기에서 세 골을 몰아치며 3경기 만에 골 맛을 봤다. 특히 올 시즌 팀에서 첫 선발로 출전한 김종민이 멀티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박 감독은 “걱정했던 것보다 공격이 좋아져서 마음이 놓인다.
뉴스100 김동초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지난 28일 의결했던 징계 축구인 사면 조치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프로축구 승부조작 가담자 48명을 포함해 총 100명에 달하는 징계 축구인 사면은 전면 취소됐다. 이날 임시 이사회에는 재적 이사 29명 중 27명이 참석했다. 대한축구협회 이사회는 ”승부조작과 같은 중대 범죄 행위에 대한 징계를 다룰 때는 더 깊이 고민하고 각계의 의견을 충분히 들었어야 하는데, 생각이 짧았으며 경각심도 부족했다“고 말하고, ”잘못된 결정으로 축구인, 팬들에게 큰 혼란을 주고 심려를 끼쳐 대단히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또 ”오랜 기간 징계로 그에 상응한 죄값을 어느 정도 치렀다고 생각해 사면을 의결했지만, 이는 사회적 공감을 얻지 못하는 잘못된 판단이었다“고 인정했다. 대한축구협회 이사회는 아울러 ”앞으로도 승부조작이나 폭력, 불법금품수수 등 위법 행위는 절대 용인하지 않을 것이며, 이를 위해 예방 장치를 강화하고 교육에도 더 힘쓸 것“이라며, ”사면 결정 이후 협회를 향한 따가운 비판과 질책을 겸손하게 수용하고 분발의 계기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뉴스100 김동초 기자 | 법제처는 국민과 함께 불편한 법령을 개선하기 위해 ‘국민 아이디어 공모제’를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개최한다. 국민 아이디어 공모제는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법령, 비현실적이고 불합리한 규제 법령,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소상공인ㆍ청년 등을 지원하기 위해 개선이 필요한 법령 등에 대해 국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것으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다. 불편한 법령을 어떻게 고쳐야 할지에 대한 의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국민참여입법센터 공모제 게시판 또는 우편(법제처 법령정비과)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공모제에 접수된 의견에 대해서는 서면심사 및 국민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수상작 9편과 특별상 15편을 선정하고, 수상작 9편은 11월 중 시상식을 개최하여 표창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일부 세대원의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만 표시된 주민등록표등본을 받을 수 있도록 '주민등록법 시행규칙'을 개선하자는 의견과 근로시간이 4시간인 근로자에게 의무적으로 휴게시간을 30분 이상 주도록 한 '근로기준법'규정을 합리적으로 조정하자는 의견이 우수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KPGA)가 31일 경기 수원 소재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에서 KPGA 코리안투어 투어프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투어프로 세미나에서는 개정된 골프 규칙에 대한 교육과 투어 선수로서 가져야 할 스포츠 윤리교육, 도핑방지 교육 등을 포함해 2023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운영 방안에 대한 내용들을 다뤘다. KPGA 구자철 회장은 “올 한 해 투어에서 활동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될 만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며 “2023년은 역대 최대 규모 시즌으로 진행된다. 이는 남자프로골프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힘썼던 우리 선수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성과였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번 시즌은 ‘FAN FIRST’라는 단어를 꼭 가슴 속에 간직해 주길 바란다. 프로스포츠 존재 이유는 팬”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끼와 재능을 아낌없이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후 열린 선수회 간담회에서 KPGA 코리안투어 권성열(37.BRIC) 선수회 대표는 “KPGA 코리안투어 선수라는 자부심을 갖고 필드위에서 각자의 실력과 개성을 마음껏 발휘하는 시즌이 되자”며 “역대 최대 규모 시즌인 만큼 선수 모두
뉴스100 김동초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가 2023년부터 정규투어에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응급의료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응급의료 시스템은 KLPGA 정규투어 대회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드론으로 심장 제세동기를 운반하는 시스템이다. KLPGT가 도입하는 스마트 응급의료 시스템은 제세동기 배송용 드론과 키오스크로 구성된다. 카트나 구급차가 도달하는 데 10분 이상 소요될 수 있는 주요 지점에 미리 키오스크를 설치해두고,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 경우 키오스크에서 두세 번의 터치만으로 환자 발생지점으로 드론을 이륙시키는 방식이다. 심장 제세동기를 운반하는 드론은 틸트로터(tilt-rotor) 방식으로, 수직 이륙 후 프로펠러를 통해 이동속도를 극대화하는 방식의 최신 기술이 접목된 드론이다. 최대 속도는 80km/h로, 키오스크를 조작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1.5km 지점까지 도달해 드론을 내려놓는 데까지 2분 가량이 소요된다. 이렇게 드론으로 제세동기를 배송할 경우 대회본부에서 멀리 떨어져 있거나, 갤러리가 많아 구급차나 제세동기를 실은 카트가 진입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대 3분 이내에 환자가 있는 곳까지
뉴스100 김동초 기자 |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 출범 40주년을 맞은 KBO 리그가 앞으로의 40년을 향해 첫 발을 내딛는 한 해인 만큼, 새롭게 쓰여질 기록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 SSG 김광현, 150승까지 ‘-1’… 최소 경기 기록도 눈앞 현재까지 326경기에 출장한 김광현(SSG)은 21경기 안에 승리를 올릴 경우 ‘최소 경기 150승’ 타이틀을 얻게 된다. 종전 최소 경기 150승 기록은 정민철(전 한화)이 보유한 347경기다. 역대 KBO 리그에서 150승을 기록한 투수는 2002시즌 송진우(전 한화)부터 2022시즌 양현종(KIA)까지 총 네 명. 김광현이 올 시즌 기록하는 첫 번째 승리는 리그 다섯 번째 150승 투수 탄생이라는 역사로 기록될 예정이다. ▲ 계묘년 ‘토끼띠’ 선수들 도약 주목 토끼의 해를 맞은 1999년생 토끼띠 선수들의 활약도 주목된다. 지난 시즌 35홀드로 단일 시즌 최다 홀드 3위에 오른 LG 정우영은 개인 통산 100홀드 달성을 눈앞에 뒀다. 정우영이 2개의 홀드를 추가하면 기존 최연소 100홀드 기록 보유자 한화 정우람(만 25세 11개월 17
뉴스100 김동초 기자 |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가 정규시즌 개막을 하루 앞두고 있다. 4년 만에 관중 입장이 진행된 시범경기에도 16만 명이 넘는 관중이 걸음하며 정규시즌 개막을 향한 기대감을 꽃피우고 있다. 육성 응원 및 취식 제한도 정상화된 만큼 올해는 여느 때보다도 활기찬 시즌이 될 전망이다. 그 시작을 여는 개막전에서 탄생할 주요 기록 및 역대 개막전 진기록들을 살펴봤다. ▲ 개막전 ‘10만 관중’ 넘는다… 온라인 판매분 매진(31일 오전 11시 기준) 역대 개막전 최다 관중은 2019년 3월 23일 기록된 114,021명이다. 올해 개막전 다섯 경기가 모두 매진되면 105,450명으로 역대 개막전 관중 수 2위를 기록하게 된다(기존 2위 관중 수-2009년 4월 4일 96,800명). 31일 오전 11시 기준 현장 판매분을 제외한 5개 구장 온라인 예매분은 모두 매진됐다.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되며 가속화된 일상 회복과 함께 야구장이 ‘10만 관중’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 강화된 스피드업 규정, 개막전 최단 시간 돌파할까 역대 최단 시간 개막전은 2020년 어린이날 펼쳐진 한화와 SK의 경기다. 한화의 선발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