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00 김동초 기자 | 남자 U-20 대표팀이 2019년 대회 준우승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3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치른다. 이후 26일 온두라스, 29일 감비아와 맞대결한다. U-20 월드컵은 총 24개국이 4팀씩 6개 조로 나뉜다. 각 조 1,2위와 3위 중 상위 4팀까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가린다. 당초 이번 대회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FIFA가 최근 인도네시아의 개최권을 박탈하면서 개최지가 아르헨티나로 옮겨졌다. 대표팀은 아르헨티나와 가까운 브라질에서 열흘간 전지훈련을 마치고 17일 아르헨티나로 이동했다. 브라질 전지훈련 기간에는 브라질 프로축구 명문 팔메이라스 U-20 팀과 연습경기를 치러 3-0 완승하며 자신감을 얻었다. 막바지 담금질을 마친 대표팀은 이제 결전에 나선다. 한국은 가장 최근 열린 2019년 폴란드 대회에서 이강인을 앞세워 준우승하며 FIFA 주관 남자축구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가 다음 달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본 대회는 1958년 6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로 첫 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되고 있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대회다. 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 원 규모로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 남, 서코스(파71. 7,138야드)에서 펼쳐진다. 2016년부터 8년 연속 에이원CC에서 진행되는 점에 주목할 만한다. KPGA와 에이원CC는 2018년 대회장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2027년까지 대회 개최를 약속했다. 에이원CC는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베스트 토너먼트 코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의 경우 8번홀(파4. 395야드), 10번홀(파4. 440야드), 13번홀(파5. 529야드)을 토너먼트 특설 티로 조성했다. 해당 3개 홀의 티잉 구역을 뒤로 미뤘다. 그 결과 2022년에 비해 8번홀은 36야드, 10번홀은 31야드, 13번홀은 17야드나 전장이 늘었다. 이는 코스 변별력을 높여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김천상무 강윤성, 권창훈, 김지현, 이영재가 김천시 애향아동복지원에 입장권을 기부했다. 지난 임마누엘 영육아원 기부에 이어 두 번째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5월 20일 김천시 어모면에 위치한 애향아동복지원에 입장권을 기부했다. 이번 티켓북 기부 행사는 병장 5기 선수들의 주도로 진행됐다. 5월 21일 전역기념식을 치른 강윤성, 권창훈, 김지현, 이영재가 전역 후에도 팬들의 꾸준한 응원을 당부하며 입장권을 기부했다. 지난 5월 13일 임마누엘 영육아원에 입장권을 기부한 데 이어 두 번째 기부다. 애향아동복지원은 김천시 어모면에 위치한 육아시설로 1949년 설립됐다. 취학 전 아동부터 중·고등학생까지 소속돼 있다. 병장들이 초청한 원생들은 7월 10일 홈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김천 5기 권창훈은 “5기 선수들이 뜻을 모아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비록 우리는 떠나지만 김천시 내 많은 아이들이 축구를 보고 좋아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됐다. 애향원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꿈을 향해 한 발 더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애향아동복지원 김영신 원장은 “권창훈 선수가 직접 방문해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다. 우리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축구를 사랑하는 유,청소년들이 모여 i리그 공식 개막전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i리그가 지난 20일 대구 북구구민운동장에서 공식 개막했다. 2013년 출범한 i리그는 전문 선수 중심의 기존 유소년 대회와 달리 미취학 어린이부터 초중고 학생들까지 축구를 사랑하는 동호인 선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다. 전국 42개 지역 리그로 운영되는 i리그는 각 팀당 8경기씩 치르며, '성적'보다 '성장'을 중시하는 대회 취지에 맞게 순위를 가리는 토너먼트가 진행되지 않는다. 공식 개막전이 진행된 대구 북구 i리그에는 리스펙트FC, J사커, FC캐논, 유니온FC, 메이드FC, 대불SC, DS풋볼, SKYFC, 다사랑, INFC, K&P 등 11개 팀이 경기장을 찾았다. 경기는 8세 이하와 10세 이하로 구분해 A, B, C, D구장에서 진행됐다. 개막식 축사를 맡은 대구 북구청 이근수 부구청장은 “i리그 출범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i리그를 통해 여러분들의 꿈이 실현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축구에 살고 축구에 죽는 ‘축생축사’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의 닮은꼴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일본에서 5년간 활약을 끝으로 올 시즌 WK리그 세종스포츠토토에 첫발을 내디딘 수비수 이효경이 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효경은 일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WK리그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해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밝혔다. 세종스포츠토토는 지난 19일 오후 세종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린 WK리그 12라운드에서 인천현대제철(이하 현대제철)을 상대로 2-3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후반전 세종스포츠토토가 0-1로 뒤진 상황 속, 전가을의 코너킥을 받은 이효경은 완벽한 헤딩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경기 후 만난 이효경은 “경기 초반에는 원하던 대로 경기가 흘러갔다. 과정은 좋았지만 결과가 잘 안 따라줬던 경기”라며 “오늘 경기가 끝이 아니기 때문에 더 잘 준비해서 다음 경기 무조건 이기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이날 중앙수비수로 선발로 출전한 이효경은 자신의 WK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에 이효경은 “강팀인 현대제철을 상대로 데뷔골을 기록해서 기쁘다. 선수들, 감독님, 코치님 모두 옆에서 많이 도와주셨다. 팀에 잘 녹아들어서 오늘 데뷔골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팀은 패배해서 아쉽지만, 현대제철을 다시 만나면 또 한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시즌 초반의 부진을 말끔히 털어낸 정설빈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인천현대제철(이하 현대제철)의 5연승을 이끌었다. 현대제철은 지난 19일 오후 세종중앙체육공원에서 펼쳐진 WK리그 12라운드에서 세종스포츠토토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뒀다. 이날 현대제철은 정설빈의 프리킥 득점을 앞세워 이른 시간 앞서나갔다. 후반전 역시 정설빈과 장슬기가 차례로 두 골을 몰아치면서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만난 정설빈은 “세종스포츠토토가 올해 젊은 선수들을 많이 영입하면서 힘과 스피드가 좋아졌다. 전반 초반에는 경기가 생각했던 대로 잘 안 풀렸다. 하지만 전반전 세트피스 상황에서 프리킥 득점을 올린 이후 경기를 쉽게 이어갈 수 있었다”며 “후반전에도 양 팀 선수들이 모두 지친 상황에서 우리 팀 선수들이 노련함으로 경기를 풀어가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WK리그 통합 10연패를 달성했던 현대제철은 지난달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순위가 7위까지 밀렸었다. 하지만 현대제철은 5월 5경기에서 전승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이에 정설빈은 “시즌 초반에 경기력이 안 좋아서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힘든 일들이 있
뉴스100 김동초 기자 | 나호철(게임 아이디 : Serry7), 김승주(DokDoK), 정재영(lupa), 윤웅종(Uzo) 선수로 구성된 대한민국 e국가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e스포츠 국가대항전 대회 ‘FIFAe 네이션스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e국가대표팀은 5월 19일 열린 2023 FIFAe 네이션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플레이오프(PO)를 공동 7위로 마쳐 4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지난 2년 연속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이번 탈락으로 연속 진출 기록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서는 호주,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이들 4개국은 20일 순위결정전을 치른다. 한국은 PO 첫 경기에서 일본에 합계 스코어 1-3(1차전 1-3 패, 2차전 0-0 무)으로 져 패자전으로 떨어졌다. 한국은 패자전에서 말레이시아를 상대하게 됐다.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한 첫 경기에서 1-4로 패한 한국은 두 번째 경기에서도 1-5로 무너져 합계 스코어 2-9로 탈락하고 말았다. PO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두 번 패하면 탈락)으로 진행됐다. 한편, FIFAe 네이
뉴스100 김동초 기자 | WK리그 통합 11연패를 노리는 인천현대제철(이하 현대제철)이 세종스포츠토토를 꺾고 5연승을 거뒀다. 현대제철은 19일 세종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린 2023 WK리그 12라운드에서 세종스포츠토토를 상대로 3-2 승리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WK리그 10연패 위업을 달성했던 현대제철은 지난달 4경기(1무 3패)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하며 순위가 7위까지 밀렸지만 5월에 치른 5경기에서 전승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양 팀의 이번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의 승자는 세종스포츠토토였다. 세종스포츠토토는 지난 4월 접전 끝에 2-1 역전승을 거두면서 현대제철을 상대로 창단 첫 승리를 기록했다. 세종스포츠토토는 홈에서 또 한 번의 승리를 노렸고, 현대제철은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경기 전 김은숙 현대제철 감독은 “시즌 초반의 4연패가 우리에게 더 끈끈함을 만들어줬다. 지난 맞대결에서 세종스포츠토토에게 처음 창단 첫 패배를 당해서 오늘 꼭 복수하고 싶다”며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고 이번 시즌 11연패에 도전하고 싶다”고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에 맞서는 세종 윤덕여 감독은 “이틀 만에 하는 경기이고 날씨가 덥기 때문에 오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강릉중앙고가 2018년 이후 5년 만에 금강대기 우승컵을 들었다. 20일 오후 3시 강릉강북공설운동장에서 2023 금강대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인천부평고(이하 부평고)와 강릉중앙고(이하 중앙고)의 결승전이 치러졌다. 중앙고가 후반 5분 터진 신홍승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으로 승리해 우승했다. 서기복 감독이 이끄는 부평고는 축구 종가로 불릴 만큼 유서가 깊은 팀이다. 1982년 창단해 김남일, 이천수, 최태욱, 이근호 등 성인 국가대표팀 선수들을 다수 배출해 왔고, 대통령금배 고등 축구 전국대회에서 6번이나 우승하는 등 ‘대통령금배의 팀’이라 불려 왔다. 그러나 금강대기와는 유독 연이 없었다. 금강대기 결승에 진출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그만큼 결승에서의 승리가 간절했다. 이에 맞선 중앙고는 2018년 금강대기에서 우승했던 팀이다. 당시 갓 부임해 6개월 차였던 이태규 감독은 5년 만에 다시 금강대기 결승 무대를 밟았다. 경기 전 중앙고 이태규 감독은 “부평고는 전통의 강호다. 공격과 수비를 전반적으로 분석했다”며 방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반전부터 양 팀은 치열한 탐색전을 이어갔다. 부평고는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성유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매치 퀸'에 등극했다. 성유진은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동갑내기 박현경에게 4홀 차로 완승을 거뒀다. 지난해 6월 롯데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을 신고한 이후 통산 두 번째 우승이다. 성유진은 지난달 미국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준우승을 계기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성유진은 롯데챔피언십에 초청 선수로 출전해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가 최종라운드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거뒀다. "톱 랭커처럼 경기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는 성유진은 귀국 이후 KLPGA 챔피언십 8위, NH투자증권 챔피언십 9위 등 상승세를 탔고 오늘(21일) 매치 퀸에 오르며 정점을 찍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3연승을 포함해 16강과 8강, 4강, 결승전까지 7연승을 달린 성유진은 우승 상금 2억 2천500만 원과 대상 포인트 60점을 받았다. 오늘 오전 준결승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로 디펜딩 챔피언 홍정민을 꺾은 성유진은 오후에 열린 결승전에서도 쾌조의 샷과 퍼트 감각을 이어갔다. 성유진은 2번(파5), 3번(파3), 4번(파4) 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