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00 김동초 기자 | 홍지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에 새로운 '메이저 여왕'으로 등장했다. 홍지원은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DB그룹 한국여자오픈 최종일에 연장전 끝에 우승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친 홍지원은 4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마다솜, 김민별과 함께 연장전을 벌였다. 파4 18번 홀에 벌인 첫 번째 연장전을 셋 다 파로 비긴 뒤 2차 연장전에서 홍지원은 두 번째 샷을 홀 1m 옆에 떨궈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해 메이저대회인 한화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홍지원은 두 번째 우승도 메이저대회에서 거뒀다. 우승 상금 3억 원을 챙겨 통산 상금을 9억 6,966만 원을 늘렸다. 홍지원은 두 차례 메이저대회 우승으로만 6억 원의 상금을 챙겼다. 드라이버 비거리는 115위지만 페어웨이 안착률이 1위인 홍지원은 KLPGA투어에서 가장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는 선수이다. 홍지원은 "다른 선수보다 멀리 치지는 않지만 내 장점을 잘 살린 결과"라며 기뻐했다. 이날 마다솜에 3타 뒤진 3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홍지원은 16번 홀까지 마다솜
뉴스100 김동초 기자 |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양지호 인터뷰 1R : 7언더파 66타 (버디 8개, 보기 1개) 공동 1위 2R : 3언더파 70타 (버디 6개, 보기 3개) 중간합계 10언더파 136타 공동 3위 3R : 4언더파 69타 (버디 4개, 이글 1개, 보기 2개) 중간합계 14언더파 205타 공동 3위 FR : 6언더파 67타 (버디 5개, 이글 1개, 보기 1개) 최종합계 20언더파 272타 우승 - 우승 소감은?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이번 대회가 한국, 일본 간의 대결 같이 느껴졌다. 스포츠이기 때문에 당연히 이기고 싶었고 KPGA 코리안투어와 일본투어의 공동주관 대회가 더 많이 개최되면 좋을 것 같다. 즐겁게 즐기다 보니 우승할 수 있었다. - 16번 홀 보기는 어떤 상황과 17번홀 티샷에 부담은 없었는지? 16번홀 티샷이 우측 페어웨이로 갔다고 생각했는데 러프였다. 공에 진흙이 묻어 있는 것을 보고 좋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진흙 때문에 스핀이 왼쪽으로 먹어 벙커에 떨어졌다. 보기를 했지만 오히려 마음을 강하게 다잡았다. 17번홀은 무조건 페어웨이를 지켜야 하기 때문에 직전 홀 결과는 생각하지 않고 자신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고양 데이원 사태와 관련하여, 문화체육관광부는 선수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KBL(총재 김희옥)과 구단인 데이원 측에 책임 있는 노력을 촉구했다고 6월 17일 밝혔다. 문체부는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은 구단과 모기업뿐만 아니라 KBL에도 있음을 지적하고, 16일(금) KBL 측에서 선수들에게 설명한 미지급 임금 지급, 선수생활 보호, 인수 기업 유치에 대한 대책이 신속하고 성의 있게 진행되어 선수들의 피해 회복과 추가 피해 방지가 철저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했다. 아울러, 문체부는 이번 일로 인한 선수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남자 프로농구 시장에 부정적 영향이 없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다음주 초 선수들을 직접 만나 선수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 차원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보근 문체부 체육국장은 “이번 사태로 선수들이 입게 될 피해와 정신적 고통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정부도 KBL과 함께 이번 사태가 잘 해결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콜린 벨 감독은 고교 선수들의 A대표팀 합류가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기대했다.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을 한 달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이 18일부터 23일까지 파주NFC에 소집됐다. 대표팀은 다음 달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이티를 상대로 월드컵 출정 경기를 치르고, 조별리그 경기가 열리는 호주로 떠난다. 18일 오전 파주NFC에서 만난 콜린 벨 감독은 출력해 온 소감문을 직접 한국어로 읽으며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벨 감독은 “이번 소집은 실험하는 시간이 아니다. 여기 있는 모든 선수는 증명된 선수들이다. 1년 동안 선수들을 밖에서 지켜봐 왔다”고 운을 뗐다. 이번 월드컵 대비 최종 훈련 소집 명단에는 A대표팀 경험이 없는 고교 선수들이 이름을 올려 이목을 끌었다. 31명의 선수 가운데 여자 U-16 대표팀 선수로 활약 중인 2007년생 케이시 유진 페어(PDA, 미국), 원주은, 권다은(이상 울산현대고)이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벨 감독은 이들의 소집 배경에 대해 “어린 선수들이 들어와서 A대표팀에서 필요로 하는 새로운 경험들이나 환경들을 소개해 주고 싶었다. 또 이들의 합류가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울산학성고등학교(이하 학성고)가 부산동래고(이하 동래고)에 승리하며 전국고등리그 부산권역 전반기 우승을 차지했다. 17일 부산 월드컵빌리지에서 열린 전국고등리그 부산권역 경기에서 학성고가 동래고에 3-0 승리했다. 이번 맞대결은 동래고의 왕중왕전 진출과 학성고의 전반기 우승이 걸린 경기로 큰 주목을 받았다. 권경민의 멀티골과 김건훈의 득점으로 학성고가 미소를 지었다. 경기 전 동래고 이승엽 감독은 “왕중왕전 진출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동기부여가 큰 상태다”라며 “큰 경기인 만큼 선수들에게 긴장하지 말고 평소대로 할 것을 강조했다. 선수들의 정신력이 힘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각오를 밝혔다. 반면 학성고 김종필 감독은 “상대가 준비를 단단히 하고 나왔을 거라는 점은 알고 있다”라며 “우리 역시 전반기 1위 달성을 위해 사력을 다할 것이다. 또 왕중왕전이나 앞으로 있을 다른 경기들을 잘 치르기 위해 오늘 경기를 준비 하고 나왔다”고 전했다. 경기 초반 흐름은 학성고의 몫이었다. 전반 3분 코너킥 상황에서 동료가 떨궈준 볼을 쇄도하던 우민준이 헤딩으로 마무리했지만 골대 위로 떴다. 1분 뒤 학성고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상대 측면 수비가 약하다는 걸 파악했다. 이를 어떻게 공략하고 이후 어떻게 득점할지 많은 준비를 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축구 국가대표팀이 16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23 AFC U-17 아시안컵 B조 1차전에서 주장 김명준(포철고)의 해트트릭과 백인우(용인시축구센터 U-18)의 멀티골에 힘입어 6-1로 승리했다. 한국은 3일 뒤인 19일 오후 9시 아프가니스탄과 2차전을 치른다. 2002년 이후 21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하는 변성환호는 16개 팀이 참가하는 U-17 아시안컵에서 카타르, 아프가니스탄, 이란과 같은 조에 속했다. U-17 아시안컵은 4팀씩 4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조 상위 2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4위 안에 들어야 오는 11월 열리는 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변성환 감독은 “항상 첫 경기는 어떠한 상대를 만나더라도 힘든 경기를 예상했다. 결과적으로 승점 3점을 가져오고, 또 6골이란 다득점으로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뉴스100 김동초 기자 | -17 아시안컵에서 21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변성환호가 첫 경기에서 카타르를 6-1로 대파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16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23 AFC U-17 아시안컵 B조 1차전에서 주장 김명준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6-1로 승리했다. 한국은 3일 뒤인 19일 오후 9시 아프가니스탄과 2차전을 치른다. 2002년 이후 21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하는 변성환호는 16개 팀이 참가하는 U-17 아시안컵에서 카타르, 아프가니스탄, 이란과 같은 조에 속했다. U-17 아시안컵은 4팀씩 4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조 상위 2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4위 안에 들어야 오는 11월 열리는 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 2022년 1월 출범한 변성환호는 작년 10월 열린 U-17 아시안컵 예선에서 우즈베키스탄(2-3 패)과 브루나이(10-0 승)를 상대로 1승 1패를 거두며 2023 AFC U-17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했다. 이어 지난 2월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뉴스100 김동초 기자 | ‘남미의 복병’ 페루를 상대로 부임 후 첫 승 도전에 실패한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은 손흥민, 김민재 등 공수의 에이스가 빠진 상황에서 다양한 선수를 파악할 수 있었던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FIFA랭킹 27위)은 1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페루(21위)와의 A매치 친선경기에서 전반 11분 브라이언 레이나에게 내준 선제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0-1로 졌다. 페루와의 상대 전적은 1무 2패가 됐다. 대표팀은 오는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와 경기를 벌인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클린스만 감독은 “초반 25분까지 고전했다. 페루가 후방에서 중원으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우리 미드필더진이 일대일 싸움에 적극적이지 못해 고전했다. 그러나 이후에 페이스를 찾으며 후반에는 우리가 경기를 주도했다. 많은 찬스에서 득점하지 못해 졌지만 후반에는 원하는 모습을 조금 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클린스만 감독의 말처럼 대표팀 선수들은 초반에 낯선 선수 구성과 전술로 인해 손발이 맞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압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이 틈을 노린 페루에게 일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올해 초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첫 승 도전이 또다시 미뤄지게 됐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FIFA랭킹 27위)은 1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페루(21위)와의 A매치 친선경기에서 전반 11분 브라이언 레이나에게 내준 선제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0-1로 졌다. 페루와의 상대 전적은 1무 2패가 됐다. 대표팀은 오는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와 경기를 벌인다. 이번 대표팀은 ‘사실상의 클린스만호 1기’라 할 수 있다. 3월 A매치 직전 부임한 클린스만 감독은 3월 2연전(콜롬비아 2-2 무, 우루과이 1-2 패)에서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멤버를 거의 그대로 활용했으나 이번에는 그동안 국내외 무대를 지켜보며 25명의 선수를 최종 확정했다. 수비와 중원의 주축 선수들이 부상 등으로 빠지면서 그동안 기회를 얻지 못하거나 낯선 얼굴이 들어왔다. 이날 선발 라인업은 가장 최근 열린 지난 3월 우루과이와의 A매치와 비교하면 무려 6명이 달라졌다. 최전방 투톱으로는 오현규와 황희찬이 호흡을 맞춘다. 중원에는 이재성, 원두재, 황인범, 이강인이 포진했다. 포백 수비진은 이
뉴스100 김동초 기자 | 한국프로골프 KLPGA투어 2년 차 마다솜 선수가 메이저대회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마다솜은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14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대학 졸업과 국가대표 선발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이루느라 또래보다 3년 이상 늦게 프로에 데뷔한 마다솜은 지금까지 치른 42차례 투어 대회에서 두드러진 성적은 없었다. 최고 순위는 지난해 11월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공동 7위고, 지난해 상금랭킹은 39위(2억 2천427만 원), 올해도 49위(7천99만 원)에 그칠 만큼 존재감은 뚜렷하지 않았다. 하지만 마다솜은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7타를 줄여 선두를 꿰찬 데 이어 압박감과 긴장감이 훨씬 더해진 3라운드에서도 흔들림 없이 버디 5개를 뽑아내며 순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