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00 김동초 기자 | 남자 U-15 대표팀이 일본과의 두 차례 교류전을 1승 1패로 마쳤다. 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U-15 대표팀은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파주NFC에서 소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년 후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의 예선 대회를 앞두고 국제 경기를 통한 경험 및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U-15 대표팀은 이 기간 동안 일본 U-15 대표팀과 두 차례 경기를 치렀다. 28일 열린 경기에서는 한국이 3-5로 졌다. 40분씩 3쿼터로 진행된 경기에서 한국은 2쿼터까지 0-3으로 뒤지다 3쿼터에 세 골을 넣었으나 두 골을 내주며 3-5로 경기를 마쳤다. 득점은 김지성(경기삼성블루윙즈U15), 한승희(경기성남FCU15), 윤희서(경기삼성블루윙즈U15)가 기록했다. 30일 열린 2차전에서는 1-0으로 승리했다. 40분씩 2쿼터로 진행된 경기에서 한국은 1쿼터를 0-0으로 마쳤으나 2쿼터에 정서우(전북이평FC)의 결승골이 터지며 승리를 따냈다. 한일 교류전 2차전(6월 30일) 대한민국 1-0 일본 득점 : 정서우 한국 출전선수 : 최주호(GK) 김지성 임예찬 김도연(74‘ 김민찬)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국내 여자골프 최장타자인 신인 방신실 선수가 306m 장타를 페어웨이로 보내고도 그 홀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하는 보기 드문 장면을 만들어내며 컷 탈락했다. 화제의 장면은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맥콜·모나 용평오픈 2라운드 10번 홀(파5, 499m)에서 나왔다. 방신실은 내리막 코스에서 드라이버로 티샷을 306m나 날려 동반자 김수지(275m)와 김민별(268m) 을 압도했다. 방신실의 공은 페어웨이에 잘 떨어졌고 홀까지 남은 거리는 173m여서 아이언으로 두 번째 샷을 충분히 그린에 올려 이글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방신실의 두 번째 샷은 왼쪽으로 감겨 숲으로 들어갔다. 다행히 나무 밑에서 공은 찾았지만 여기서부터 악몽이 시작됐다. 탈출을 시도한 세 번째 샷은 나무뿌리에 맞고 오히려 뒤로 튀어 더 깊은 숲으로 들어갔고, 네 번째 샷 역시 제대로 빠져나오지 못한 채 공은 또 바로 앞 나무 밑에 떨어졌다. 가까스로 숲을 탈출해 결국 6번째 샷으로 그린에 공을 올린 방신실은 3m 거리의 더블보기 퍼트마저 실패해 '트리플보기'로 한꺼번에 세 타를 잃었다.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채호선(27.스릭슨)이 ‘2023 KPGA 스릭슨투어 12회 대회(총상금 8천만 원, 우승상금 1천 6백만 원)’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29일과 30일 양일간 경북 김천 소재 김천포도CC 샤인, 포도코스(파72. 7,29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채호선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 공동 8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채호선의 무결점 플레이는 이어졌다. 1번홀(파5)부터 버디를 잡아낸 채호선은 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작성했고 5번홀(파4)과 6번홀(파4), 8번홀(파3)과 9번홀(파4)에서 연달아 버디를 작성했다. 기세가 오른 채호선은 13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냈고 15번홀(파3)과 16번홀(파5)에서 또 다시 연달아 버디를 솎아냈다. 양일간 보기없이 버디만 14개를 작성한 채호선은 최종합계 14언더파 130타로 공동 2위에 1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채호선은 “프로 데뷔 후 간절히 원하던 우승을 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쁘다. 우승을 했지만 아직까지 얼떨떨하다”며 “지금까지 나를 믿어준 부모님, 양동현 프로님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30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집행위원회의 준집행위원으로 선임됐다. AFC는 이날 다토 윈저 존 사무총장 명의의 공식 서한을 통해 공석이 된 동아시아 쿼터 위원 자리에 정 회장이 준위원으로 선임되었다고 협회에 알려왔다. 임기는 집행위원 선거를 진행할 수 있는 다음 정기총회 또는 임시총회까지로 내년 중 개최가 예상된다. 최근 AFC 정기총회의 선거 결과 동아시아 쿼터 집행위원 1석이 공석이 되었다. AFC 정관에 따르면 선거 결과로 인한 공석 발생시 회장이 준위원을 추대할 수 있는 가운데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바레인) AFC 회장이 정 회장을 추대했고, 집행위원들이 이를 승인했다. 정 회장은 오는 8월 화상회의로 열릴 AFC 2차 집행위원회부터 참석할 수 있다.
뉴스100 김동초 기자 | 부상에서 복귀하자마자 멀티골을 터뜨린 천성훈은 독일에서 국내 무대로 복귀한 올해 파워와 슈팅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인천은 지난 2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FA컵 8강전에서 수원삼성(이하 수원)을 상대로 3-2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로 출전하며 복귀전을 치른 공격수 천성훈은 팀의 동점골과 역전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만난 천성훈은 “올 시즌 수원에게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수원을 상대로 오늘 경기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생각으로 나섰다”며 “오늘 경기 승리로 4강 진출을 할 수 있어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 크다. 회복 잘해서 부상자 없이 강원과의 리그 홈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천성훈은 리그에서 4경기 3골을 기록하고 있었지만, 지난 5월 5일 수원삼성과의 홈경기를 위해 몸을 푸는 과정에서 갑작스러운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에 천성훈은 “스트라이커로서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뒤에서 팀이 지고 비기고 지켜보면서 마음이 안 좋았다”며 “오늘 경기를 앞두고 그때 생각이 많이 났다. 몸 상태도 100퍼센트가 아니여서 몸 풀 때 더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최유리는 고강도 훈련을 통해 다진 강인한 체력으로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을 한 달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이 18일부터 파주NFC에서 소집 훈련 중이다. 대표팀은 다음 달 8일 오후 5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이티를 상대로 월드컵 출정 경기를 치르고, 조별리그 경기가 열리는 호주로 출국한다. 30일 오전 파주NFC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 나선 최유리(인천현대제철)는 “월드컵 최종 명단에 들어갈 수 있도록 매 훈련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매 소집 새롭게 오는 선수들 중 정말 좋은 자신만의 특징을 가진 선수들이 많은데, 그런 점에서 많이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소집에는 16세 대표팀 출신 공격수 케이시 유진 페어(PDA, 미국), 권다은, 원주은(이상 울산현대고)을 비롯해 WK리그에서 활약 중인 180cm의 장신 공격수 고유나(화천KSPO) 등이 A대표팀에 첫 발탁됐다. 이들과의 경쟁에서 자신만의 강점에 대해 최유리는 “아무래도 스피드다. 스피드 적인 장점을 더 살릴 수 있게 노력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지난 2월 잉글랜드에서 열린 아놀드클라크컵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경기장 내 조명을 LED로 교체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홈 경기장 김천종합운동장의 조명을 기존 할로겐에서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 이번 조명 교체는 김천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이뤄졌다. 기존 김천종합운동장의 할로겐 조명은 2,000 lux(룩스) 미만으로 야간 경기 시에도 다소 어두웠다. 또한 할로겐 조명 특성 상 재 점등 시 20분 가량 시간이 걸리는 단점도 있었다. 변경된 LED 조명은 평균 조도가 2,200 lux(룩스) 이상, 최대 조도는 2,410 lux(룩스)로 기존에 비해 밝은 경기장 환경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전력 소모량도 월등히 감소해 탄소중립 경기장 조성에 기여한다. 지난 6월 24일 천안시티FC전 야간 경기에서 공식 첫 선을 보인 LED 조명은 팬들 사이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김천상무는 홈경기 시 상황에 맞는 조명을 연출하기 때문이다. 선수 소개 및 선수 입장 시, 득점 시, 승리 시 각기 다른 조명 효과로 팬들과 함께한다. 김천상무 배낙호 대표이사는 “조명 교체에 힘써주신 김천시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과 팬들이 경기 관람
뉴스100 김동초 기자 | 남자 U-17 대표팀이 21년 만의 U-17 아시안컵 우승을 향한 마지막 길목에서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29일(이하 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4강전에서 전반 31분 터진 백인우의 프리킥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우즈베키스탄을 1-0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8강전에서 태국을 4-1로 대파하고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티켓을 따낸 한국은 이제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한국의 결승 상대는 일본이다. 오는 7월 2일 오후 9시 같은 장소에서 결승전을 벌인다. 일본은 앞서 열린 경기에서 이란을 3-0으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만약 한국이 결승에서 일본을 꺾으면 21년 만에 대회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한국은 1985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1986·2002)한 바 있다. 변 감독은 이날 경기에 태국과의 8강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이번 대회 4골로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명준(포철고)이 나섰다. 2선에는 양민혁(강릉제일고),
뉴스100 김동초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오는 7월 8일 토요일 열리는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월드컵 출정 경기'의 입장권을 30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은 7월 8일 오후 5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이티를 상대로 월드컵 출정 경기를 겸한 마지막 국내 평가전을 갖는다. 경기가 끝나면 공연 등 출정식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입장권은 30일 오후 7시부터 대한축구협회의 온라인 판매 사이트 플레이KFA에 접속해 살 수 있다. 입장권 가격은 구역별로 W석(지정석) 3만원, E석(비지정석) 2만원이다. 휠체어석은 1만원이며 보호자석은 2만원에 판매한다. E석에 한 해 청소년과 장애인은 50% 혜택이 있다. N석과 S석은 판매하지 않는다. 예매를 통해 티켓이 매진되지 않을 경우에는 경기 당일 오후 1시부터 운동장 매표소에서 현장판매를 한다. 다만, 휠체어석과 동반자석은 복지카드 소지 여부와 휠체어 탑승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현장판매만 한다. 두 경기 입장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한축구협회의 홈페이지와 SNS, 플레이KF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전북현대 공격수 조규성은 팀의 대승에는 만족하지만, 개인적으로 ‘아직 골이 고프다’며 공격수로서의 열정을 드러냈다. 전북은 28일 저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23 하나원큐 FA컵’ 8강전에서 광주FC(이하 광주)를 상대로 송민규, 조규성, 아마노 준의 득점에 상대 자책골까지 기록하며 4-0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만난 조규성은 “지금 리그에서의 상황이 좋지 않아, FA컵에서는 무조건 좋은 성적을 거두자는 생각으로 경기를 소화했다”며 “리그에서는 광주에게 졌지만 FA컵이기도 하고 홈에서는 꼭 이기고 싶었다. 개인적으로는 아쉽지만 팀이 대승을 거둬서 좋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조규성은 ”공격수로서 찬스를 살려 득점했어야 하는데 마음이 급했다“며, ”공중볼 경합이 내 장점이라고 생각하지만, 항상 공중볼 경합만 할 수는 없다. 이번 대표팀 소집 후 내가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 고민했다”고 개인적인 아쉬움도 전했다. 이날 조규성은 선발로 출전해, 광주의 골문을 위협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후반 18분에는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마무리했고, 후반 44분에는 문전에서 백힐 슈팅을 시도해 상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