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00 김동초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1월 28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3개교를 대상으로 운영한 ‘2025년 찾아가는 건강학교’ 하반기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흡연과 음주로 인한 폐해를 예방하고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추진됐으며, 총 296명의 학생이 참여해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놀이형 흡연 예방 교육(룰렛ㆍ주사위) ▲폐활량 측정 및 금연 상담 ▲음주 고글을 활용한 음주 체험 교육 등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는 체험 중심 방식으로 구성됐다. 또한,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의 부스 운영 지원과 시흥시건강도시시민협의체 위원의 자원봉사 참여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 교육은 11월 19일 시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 24일 계수초등학교, 11월 28일 시흥은행초등학교 순으로 진행됐으며, 학교별 특성과 학년·환경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음주 고글을 통한 시야 변화를 체험하며 음주의 위험성을 체감했으며, 폐활량 측정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기의 흡연과 음주는 조기 예방이 무엇보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시흥시와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가 재외동포청의 ‘2025년 재외동포 정착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한 직업훈련 교육이 올 한 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재외동포들의 안정적 정착과 자립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직업훈련은 7월부터 11월까지 ▲정보기술자격(ITQ) 엑셀 교육(평일반ㆍ야간반) ▲바리스타 자격과정 1기ㆍ2기로 운영됐다. 엑셀 교육은 실무 중심의 과정을 통해 사무직 취ㆍ창업 역량을 높였으며, 일부 수강생은 오는 12월 정보기술자격 엑셀 자격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특히 야간반 개설로 직장ㆍ공장 근무 등으로 낮에 교육 참여가 어려운 재외동포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바리스타 과정은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으며, 총 16명 중 15명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센터는 자격취득 이후에도 카페 현장 실습과 구직 연계를 지원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박결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장은 “재외동포가 한국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기술과 자격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직무능력 향상과 자립을 돕는 교육을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2월 1일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신천동 삼미시장 일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감염인에 대한 차별을 없애기 위해 1988년 국제연합(UN)이 지정한 전 세계가 연대하는 날로, HIV 감염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조기 검사와 치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조기 검진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홍보 물품 배부, 예방법 안내 손팻말 거리 행진 등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에이즈(AIDS)는 HIV에 걸려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하며, 가벼운 일상생활로는 전염되지 않고, 성 접촉, 모유 수유, 혈액으로 전파되며, 성관계 시 콘돔 사용, 프렙(PrEP) 약 복용으로 예방할 수 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HIV는 조기 검사와 치료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의심되는 일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보건소에 방문해 검사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에이즈로부터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시흥시에서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올해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추진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높은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겨울철 미세먼지 배출 저감 활동과 시민건강 보호조치 등을 강화하고, 배출원을 집중해서 관리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동절기마다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 대책을 추진해 왔다. 계절관리제 기간에 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집중단속 ▲공회전 제한구역 내 공회전 단속 ▲공사장ㆍ사업장 비산먼지 집중관리 등 총 6개 분야 17개 이행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배출원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우선, 수송 부문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하고, 배출가스 저감, 친환경 자동차 보급 지원, 운행 차량 배출가스(공회전) 수시 점검 등을 실시한다. 내년 3월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하며, 위반 시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한다. 또한, 산업ㆍ발전 분야에서는 미세먼지 배출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시흥시의 안현동 경로당과 방산동 경로당이 국토교통부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지난 12월 1일 새롭게 개소했다. 이번 사업은 노후 경로당을 고령층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고효율 공간으로 재구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 공공건축물에 단열 성능 강화, 고효율 창호 및 기계설비 적용, 친환경 자재 등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국토교통부 주관 공공 지원사업이다. 시는 고령층이 이용하는 경로당의 쾌적성과 안전성 확보에 관점을 두고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2024년 18곳, 2025년 3곳 등 21곳이 공모에 선정돼 총 21곳 23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에 개소한 안현동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간 구조와 에너지 성능을 동시에 개선했다. 기존에 분리돼 있던 공간의 내벽 일부를 제거해 어르신들의 이동 동선이 훨씬 편리해졌으며, 공간이 연결되면서 냉난방 효율도 향상됐다. 아울러 내단열 보강과 고효율 창호 교체, 노후 냉난방기 교체로 경로당 전체 에너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시흥시청소년재단이 지난 12월 1일 시흥시 출연기관 가운데 최초로 ‘가족친화인증기관’에 선정됐다. ‘가족친화인증’은 성평등가족부가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ㆍ기관에 부여하는 제도다. 재단은 가족친화인증 취득을 위해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핵심 가치로 삼고, 다양한 제도와 조직문화 개선을 추진해 왔다. 주요 노력으로는 ▲임산부의 보호와 육아휴직제도ㆍ출산휴가제도 활성화 ▲직원 맞춤형 복지제도 확대 ▲유연근무제 및 임신기ㆍ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의 실질적 보장 ▲가족돌봄휴직ㆍ휴가 활성화 등이 있다. 재단은 이러한 정책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직원 만족도 향상과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제도 도입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로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조직 전체가 함께 노력한 결과다”라고 말했다. 가족친화인증의 유효기간은 3년으로, 유효기간 종료 후에는 사후 심사를 통해 재인증받을 수 있다. 인증기관과 기관의 근로자는 유효기간 동안 인증기업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시흥시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시흥시는 최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인근 아파트 사이 부지에 ‘배곧 도시 숲’을 조성해, 시민과 캠퍼스 구성원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휴식 공간을 2일 선보였다. 휴게공간 조성은 지난 8월 2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이뤄졌다. 이번 배곧 도시 숲 휴게공간 조성은 녹지 확충을 넘어,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열린캠퍼스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됐다. 대학과 주거지역이 공존하는 배곧의 특성을 반영해 도심 속 자연과 휴식 기능을 결합한 개방형 녹지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대학-지역사회 간 유대 강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조성 대상지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인근 주변 아파트 단지가 맞닿아 있는 구간으로, 그동안 양 지역을 막고 있던 울타리를 철거하고 시민과 캠퍼스가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열린 구조로 재정비했다. 산책로 주변에는 왕벚나무 등 다양한 수목을 심어 사계절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곳곳에 벤치와 휴게공간을 설치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도로 인접 구간에는 가로경관과 주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광명시가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한 창업지원사업이 민간투자 확보, 글로벌 진출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2025년 광명시 창업자금 지원사업’에 참여한 20개 기업이 고용, 투자유치, 지식재산권 등 스타트업의 성공 여부를 판단하는 주요 지표에서 큰 성과를 냈다고 2일 밝혔다. 고용, 투자유치, 지식재산권 등 주요지표로 증명하는 성과 광명시 창업자금 지원사업의 성과는 사업자금을 지원받은 20개 기업의 주요지표에서 나타난다. 우선 20개 기업의 총고용 인원은 기존 56명에서 70명으로 25%(14명) 증가했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인력 확충을 이어가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셈이다. 이러한 고용 확대가 기업들의 공격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보여주는 결과로, 성장 동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민간투자 유치 성과도 두드러진다. 올해 3개 기업이 총 23억 5천만 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했다. 인공지능(AI) 기반 반려동물 출입 인증 시스템 ‘펫 패스(Pet Pass)’를 개발한 ㈜우연컴퍼니는 서비스 누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광명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승원) 청소년진로진학지원센터는 12월 1일, 센터에서 관내 12개 중학교, 11개 고등학교 진로진학부장 및 진로담당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진학지원단(진로교사협의체) 연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서 요구하는 지원 방향을 바탕으로 2026년 운영 계획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센터가 올해 운영한 학교연계 프로그램(▲자유학기제, ▲특수전문진로, ▲청소년노동교육, ▲직업인특강, ▲맞춤형진학설계, ▲창업체험교육, ▲맞춤형진로설계 등)과 더불어 ▲진학설명회, ▲1:1 맞춤형 진학상담 등 진학지원 사업의 성과가 종합적으로 공유됐다. 참석한 교사들은 “센터가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학생 진학상담 체계 강화, 학교–지역기관 간 협력 확대, 진로·진학 분야의 지속적 지원 필요성 등 현장 중심의 의견을 폭넓게 제시하며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진로진학지원
뉴스100 김동초 기자 |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은 지난 11월 30일 정책기획실에서 지역 청소년 및 청년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재단 운영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2025년 청소년·청년 성장과 참여 지원을 위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재단 산하 시설의 청소년·청년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청소년(14:00) ▲청년(16:00)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세대별로 느끼는 현실적인 고민과 대안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사전에 진행된 의견 조사에서는 청소년·청년 활동의 현주소가 공유됐다. 조사 결과, 활동 청소년·청년들은 담당 지도자의 전문성과 신뢰도(9.71점)에는 높은 만족을 보였으나, 활동에 필요한 시설이나 예산 지원 수준(7.57점)에는 상대적으로 아쉬움을 표했다. 또한, 청소년은 재미와 친구·선생님 등 정서적 만족감을 청년은 커리어 개발과 네트워킹, 성취감을 주요 참여 동기로 꼽았다. ■ 청소년 세션, “누구나 쉽게 즐기는 문턱 낮은 센터 원해” 앞서 진행된 청소년 세션에서는 ‘진입 장벽 완화’와 ‘흥미 유발’이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