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00 김동초 기자 |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융합타운과 수원컨벤션센터를 연결하는 광교 중심보행축 구간을 정비하고, 그 가운데에 있는 중심광장을 코스모스와 댑싸리 등 가을꽃 명소로 조성한다. 도는 8월 말까지 이런 내용의 ‘경기융합타운~수원컨벤션센터 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오는 10월 경기융합타운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서관 개관식’, ‘전국도서관대회’, ‘경기도서관 국제컨퍼런스’ 등 대규모 행사가 열린다. 도는 행사 기간 중 방문객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환경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경기융합타운과 수원컨벤션센터는 400m 정도 거리를 두고 있다. 정비사업은 크게 ▲경기융합타운과 수원컨벤션센터를 도보로 연결하는 중심보행축 정비 ▲중심광장 조경 및 보행로 정비로 구성됐다. 우선 경기융합타운과 수원컨벤션센터를 최단 거리로 이동할 수 있도록 중심광장과 수원컨벤션센터 사이 횡단보도를 신설한다. 현재 이 같은 중심보행축이 미비해 약 300m에 달하는 우회로를 이용해야 한다. 횡단보도 신설 공사는 8월 22일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구 파주영어마을)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미에고등학교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숙박형 영어캠프’를 운영했다. 경기도와 일본 미에현 교류 협약에 따라 올해로 4번째 진행된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 머물며 원어민과 일상 대화를 나누고 창작 뮤지컬을 관람하는 등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혔다. 보드게임, 농구, 프리즈비 등 다양한 스포츠와 문화 교육도 영어로 진행돼 참가자에게 실생활 중심의 언어 경험을 제공했다.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청소년들이 언어 능력뿐 아니라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감각과 상호문화 이해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경기도는 25일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재로 ‘제5차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고 ▲집중호우 피해 복구 ▲폭염 대응 ▲소비 진작을 통한 민생경제 회복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수해 대응과 관련해 가평·포천 등 침수 피해 지역의 이재민 보호와 응급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도는 현재 총괄반·구조반·응급복구반으로 구성된 경기도-가평군 통합지원본부를 운영 중이며, 각 시군에는 피해 현황 조사와 재난관리기금 투입 및 재해복구 사업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의 건의로 지난 22일 가평군이 특별재난지역에 지정됐다. 도는 현재 자체 조례에 따라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옥외 근로자, 농촌 작업자, 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도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도는 체감온도 35도 이상 시 공사장 작업 중지 등 실효성 있는 현장 조치를 강조하며, 부단체장이 무더위쉼터를 직접 점검해줄 것을 요청했다. 도는 기후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도민 전체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전국 최초로 ‘경기 기후보험’을 시행하고 있다. 폭염·폭우 등 이상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지난 20일 가평군에 내린 집중 호우로 고립된 마을 주민을 위해 매일 4시간씩 지게를 지고 걸어가 물과 식량을 공급한 공무원들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연인산도립공원 소속 신희섭·박수완 주무관 등 10명의 직원은 용추계곡 상류의 가평군 가평읍 중산리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매일 4시간씩 왕복 8km를 지게를 지고 걸어가 긴급구호 물품을 날랐다. 20일 내린 폭우로 중산리마을 입구까지 2km 이상의 도로가 유실돼 마을 내 6가구 80대 어르신 7명이 고립됐기 때문이다. 폭우로 전기도, 수도도, 전화도 끊긴 상태. 마침 부모님이 걱정돼 인근 독점골마을을 찾았던 한 남성(40대)이 고립된 사실을 알게 됐고, 이 남성이 21일 가평군자원봉사센터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가평군 전역에서 피해가 발생한 상황이어서 신속한 지원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가평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인근에 사무실이 있는 경기도 연인산도립공원(가평군 가평읍)에 도움을 요청했다. 구조 요청을 받은 도립공원 직원들은 필요한 물품들을 파악한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경기도가 지난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기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만든 전기를 기업이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직접전력거래(PPA·Power Purchase Agreement)의 발전 용량 요건이 폐지돼 소규모 설비로도 참여할 수 있어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추진 중인 중소기업들의 참여가 더욱 쉬워질 전망이다. 기존에는 직접 PPA를 활용하려면 발전용량이 1메가와트(MW)를 넘어야 했지만 앞으로는 더 작은 설비로도 전력을 직접 공급받을 수 있다. 기존 요건 때문에 중소기업들은 협소한 공간 속에서 지붕이나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개정으로 진입 장벽이 대폭 낮아진 것이다. 1M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려면 약 3천 평(9천900㎡) 이상의 부지가 필요하다. 한편 도는 2023년 4월 ‘경기 RE100 비전’을 선포한 이후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민간투자를 유치하고, 삼성전자 등 RE100 선언 기업들과의 전력 거래를 지원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은경기도 여성의 인구구조 변화와 경제활동 특성을 중심으로 분석한 ‘여성 일자리사업 혁신 방안 PART 1. 경기도 여성인구구조와 산업 특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 인구의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가 인구구조의 주요 특징으로 두드러졌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은 증가했지만, 기혼 여성의 비경제 활동 비율은 여전히 높았다. 또 산업별 일자리 불균형 문제 또한 심각한 수준이라고 정리했다. 경기도 여성 고령인구(65세 이상)는 2000년 7.3%에서 2024년 18.3%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유소년 인구(0~14세)는 20.0%에서 11.5%로 줄었다. 2020년 기준 경기도 전체 가구 중 여성 가구는 약 176만 가구로, 전체의 32% 이상을 차지했으며, 이 중 1인 가구 비중은 44% 이상으로 집계됐다. 2023년 기준 경기도 전체 한부모 가구는 약 38만 5천 가구이며, 이 가운데 여성 한부모 가구는 약 28만 9천 가구로 전체의 75.2%를 차지했다. 특히, 여성과 미혼자녀로 구성된 모자가구는 약 24만 5천 가구로 전체 한부모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경기도민 10명 중 5명 이상이 물가 상승과 같은 경제 변화를 이해하고 대응하는 법을 배우고 싶다고 답했다. 단순한 생계 지원을 넘어, 변화에 적응하고 자립하는 역량을 키우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확인됐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물가 상승에 따른 생계 영향 및 평생교육 수요’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25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5%p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6.6%가 생활물가 상승을 ‘매우’ 또는 ‘다소’ 심각하게 느낀다고 답했으며, 여성(90.3%)과 30대(88.5%), 50대(87.7%)에서 특히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월평균 가구소득 276만 원 미만 저소득층에서는 ‘매우 심각하다’는 응답이 40.3%에 달했다. 생계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도 70.4%를 기록했다. 전체 응답자 중 19.0%는 ‘매우 어렵다’, 51.4%는 ‘약간 어렵다’고 답했다. 특히 저소득층의 경우 ‘매우 어렵다’는 응답이 전체 평균보다 높은 32.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모빌리티-바이오 분야 입주기업 27개사를 선정해 제품개발과 해외시장 판로 개척, 시험분석 등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입주기업 대상 모빌리티-바이오 첨단화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선정된 기업은 ▲기업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지원사업 9개사 ▲제품 성능개선을 위한 시제품 제작, 해외시장 판로개척, 경영컨설팅 등 사업다각화 지원사업 8개사 ▲미래차 부품 및 바이오 제품에 대한 시험분석과 품질 인증 획득 지원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한 시험분석/인증획득 지원사업 10개사 등 총 27개사다. 선정기업들은 각 분야에서 모빌리티와 바이오 분야의 혁신 기술 개발 및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사업비 및 컨설팅을 지원 받게 된다. 경제청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경기경제자유구역에 모빌리티, 바이오 분야에 대한 클러스터를 조성해 혁신생태계가 뿌리내리도록 할 계획이다. 김능식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모빌리티-바이오 첨단화 지원사업으로 경기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들이 미래 성장 산업으로 커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경제자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경기도가 ‘2025 경기도 비관세장벽 대응 북미 수출상담회’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 15개사를 오는 8월 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상담회는 미국의 관세 부과 및 전 세계적 보호무역주의 강화 추세에 대응하는 한편,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K-뷰티, K-푸드 열풍을 기회로 삼아 도내 중소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기업 15개사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뉴욕, 캐나다 벤쿠버를 방문해 현지 바이어와의 1:1 수출 상담, 북미 주요 유통망 진입 전략 모색 및 네트워크 구축 등 수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게 된다.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 주관으로 진행하는 이번 상담회 참가기업에는 ▲수출상담장 ▲출장자 1인 항공료 50%(100만 원 한도) ▲현지 단체 이동 차량 ▲기업당 1:1 통역원▲매칭된 바이어 대상 제품 마케팅 등 현지 수출 상담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단, 지원금을 제외한 항공료 잔여액 및 숙박·현지 체재비는 참가기업 부담이다. 신청 대상은 중소기업법 제2조에 의한 중소기업 중 사업장 소재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가정 밖 청소년의 보호와 자립을 통합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설치한 ‘경기도가정밖청소년지원센터’ 개소식이 24일 열렸다. 센터는 도내 38개 청소년복지시설을 총괄 지원하며,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한 정책연구, 프로그램 개발, 고위기 청소년에 대한 통합사례 관리 등을 한다. 청소년복지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13개 시군의 가정 밖 청소년도 적극 발굴해 연계·지원한다. 또한 340여 명의 청소년복지시설 종사자 대상 직무교육과 소진(번아웃) 예방교육을 통해 실무 역량을 높이고, 지역 간 복지 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도는 센터 출범을 계기로 단순한 보호를 넘어 자립까지 책임지는 단계별 지원체계를 정립하고, 사각지대 없이 도 전역에 걸쳐 균형 있는 청소년복지 기반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오광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전국 유일 광역 단위 전담센터가 경기도에 들어선 만큼, 위기 대응부터 자립까지 끊김 없는 지원체계를 확립하겠다”며 “단 한 명의 청소년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로 가정 밖 청소년의 따뜻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