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00 김동초 기자 |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이 시흥시 공공걷기 앱(App) ‘만보시루’ 기부챌린지 프로그램의 새로운 기부처로 등록됐다고 29일 밝혔다. ‘만보시루 기부챌린지’는 걷기 앱을 통해 사용자가 걸음 수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를 원하는 기부처에 기부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건강 기부 캠페인이다. 시민들이 걷기를 통해 건강을 챙기면서 동시에 지역사회 나눔에도 동참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의 첫 번째 기부챌린지 참여 기업은 시흥시에 있는 디자인회사 ‘디자인본부A’다. 디자인본부A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시흥시의 기업, 기관, 공동체의 가치를 높이는 디자인을 추구해 왔으며, 2019년부터 매년 100만 원씩 재단에 기부하며 꾸준히 지원 인재양성에 동참해 왔다. 이번 챌린지에서는 만보시루 이용자들의 총 걸음 수 포인트가 200만 보에 도달하면, 디자인본부A가 100만 원을 시흥시인재양성재단 장학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기부처 등록을 통해 시민들의 기부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지고, 지역 생활 기부문화가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배움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시흥시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하치오지시를 공식 방문해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하치오지시의 공식 초청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양측은 2026년 우호 교류 20주년을 앞두고 행정ㆍ정책ㆍ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공동 발전을 위한 교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시흥시 대표단은 김재성 행정과장을 단장으로 한 8명으로 구성됐으며, 28일 오전 하치오지시청을 방문해 부시장 및 관계 공무원과 공식 간담회를 가졌다. 양 도시는 지난 20여 년간 이어온 교육ㆍ청소년ㆍ문화 교류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시흥시는 2026년 우호교류 20주년 기념행사에 하치오지시의 공식 방문을 제안했으며, 양측은 교류를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형태로 발전시키기로 뜻을 모았다. 같은 날 오후에는 하치오지시의 대표 관광지인 다카오산과 ‘다카오 599박물관’을 방문하고, ‘관광 명소화 정책’을 주제로 한 정책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하치오지시는 자연ㆍ문화ㆍ산업이 연계된
뉴스100 김동초 기자 | 부천시가 내년부터 출산지원금 지급 대상을 첫째아 출산가정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넷째아 이상 가정에 700만 원을 지급해 왔으나, 시민 요구에 부응하고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2026년 첫째아 출산가정부터 출산지원금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편한다. 개편안이 시행되면 첫째아와 둘째아에 100만 원, 셋째아에는 200만 원, 넷째아에는 4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며, 첫째아부터 셋째아까지 연간 3,300여 명의 신생아가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 1월 '부천시 출산지원금 지급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의회에 제출하고, 통과 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그해 1월 출생아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이처럼 부천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임신·출산·육아 전 과정에서 시민이 실제로 체감하는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한 출산 장려를 넘어 저출산으로 인한 급격한 인구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출산지원
뉴스100 김동초 기자 |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을 계기로 고양시를 글로벌 마이스(MICE) 중심지로 도약시키겠습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3일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식을 계기로, ‘고양콘(Goyang-Con)’과 연계한 체류형 마이스 생태계 구축을 선언하며 국제도시 비전을 밝혔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이미 K-컬처, 마이스, 첨단산업이 결합된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킨텍스 제3전시장과 주변 산업벨트가 완성되면 고양은 ‘마이스 수도’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킨텍스와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K-컬처밸리 등과 연계해 바이오·정밀의료·스마트모빌리티·콘텐츠산업이 융합된 복합산업도시로 발전시키겠다”며 “산업 성장과 함께 시민의 삶도 일자리와 경제적 기회 확대로 이어지는 상생의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제3전시장와 주변 인프라 구축으로 ‘체류형 마이스도시’ 본격화 고양시는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을 계기로 숙박·문화·교통이 결합된 체류형 마이스벨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3전시장은 총사업비 6,7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고양특례시가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도로 분야 최대 규모 행사인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를 공동주최하고 있으나, 시의회의 잇따른 협약동의안 부결과 예산 삭감으로 행사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6일 개막해 오는 31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70여 개국에서 5천여 명이 참석한다. 2015년 서울 세계도로대회 이후 1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며 고양시, 한국도로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도로협회가 주관한다. 공식 명칭에 ‘고양’이 포함된 만큼 도시브랜드와 국제적 인지도를 높일 기회로 평가됐다. 그러나 시의회가 협약동의안을 세 차례 연속 부결하고, 대회 지원 예산 7억 원을 전액 삭감하면서 고양시 재정 지원이 사실상 중단됐다. 국제행사가 이미 개막한 상황에서 공동주최 도시의 역할이 제약된 것이다. 이번 사안은 지난해 6월 시의회가 “의회 동의 없는 협약 체결”을 문제 삼으며 시작됐다. 이에 시는 관련 행정절차를 모두 보완한 뒤, 올해 6월 정례회와 9월·10월 임시회까지 세 차례에 걸쳐 협약동의안을 재상정했으나 모두 부결됐다.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성남시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특별교통수단(장애인 복지택시)’을 90대로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증차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상 법정 기준 대수인 66대의 1.4배에 달하는 규모로, 이용자 편의 개선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조치다. 시는 2006년 10대로 운행을 시작한 이후 꾸준히 차량을 확충해왔으며, 지난해에는 경기도 내 최다 운행 건수인 24만 건을 기록했다. 또한 2024년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며, 교통약자 이동 서비스의 모범 지자체로 평가받았다.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증차에는 총 42억9400만원이 투입됐으며, 2023년부터 노후 차량 80대의 전면 교체와 신규 차량 10대 도입이 완료됐다. 특히 전국 최초로 하이브리드형 특장차량을 도입하여 환경 보호와 교통약자 편의를 동시에 실현했다. 시는 10월 29일 오후 2시 시청 앞 광장에서 ‘특별교통수단(장애인 복지택시) 증차 발대식’을 열고, 새롭게 확충된 차량의 본격 운행을 알렸다. 성남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하이브리드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성남시는 1기 신도시 중 최초로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을 위한 ‘분당 재건축 지원센터’를 설치했다. 이번 센터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 지원 창구로서, 주민들이 정비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문의와 민원을 한곳에서 상담할 수 있는 통합 지원 거점 역할을 맡는다. 센터는 분당구청 종합민원실 내에서 운영 중이며,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제도 개선 및 사업 지원 △정책 추진방안 연구·개발 △주택공급 및 이주 수요 분석 △정보 제공 및 민원 상담 등 주민과 밀접한 현안 지원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시는 센터를 통해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도시계획·건축 분야의 전문 인력을 추가로 채용해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분당 재건축 지원센터’ 정식 개소식은 오는 11월 5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제막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분당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행정력을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2동은 지역내 65세 이상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특화 프로그램 ‘슬기로운 기억생활’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의 신체와 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고, 범죄 예방을 위해 지난 10월 14일부터 28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이뤄졌다. 각 회차별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주제로 구성한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98%가 만족도 조사에서 ‘만족한다’고 응답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1회차에는 ‘치매 예방교육’을 주제로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예방 중요성을 전달했다. 이어 2차에는 ‘보이스피싱 예방법’을 주제로 사례 중심의 범죄 예방 요령과 대응법을 안내했고, 3회차에는 ‘실버 체조프로그램’을 진행해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과 활기찬 생활을 도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즐겁게 배우고 운동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정환 동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안전한 생활에 실질적인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용인특례시는 농업인 김경자 씨가 28일 우서문화재단에서 열린 제10회 우서문화상 시상식에서 ‘농업인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서문화상’은 우서 오성선(1872~1950) 선생의 개혁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6년 제정된 상으로, 경기도의 사회봉사자, 농업인, 청년농업인 등 3개 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한다. 김경자 씨는 용인에서 처음으로 청경채 재배를 도입해 주변 농가에 기술을 전파하여 모현읍 일대 청경채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청경채가 용인 대표 특산품이 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자체 포장센터와 자동 포장설비를 구축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고, 전국 이마트 매장에 청경채 등 엽채류를 납품하며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넓혔다. 현재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장으로서 농촌 여성의 역량 강화와 리더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여성농업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지역 농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우수 농업인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태국 방콕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2025 경기도 환경산업 동남아 통상촉진단’ 16개 사를 파견해 2,26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1일 태국 방콕, 2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파견된 환경산업 통상촉진단에는 경기도 기업 16개 사가 참가했다. 이들은 태국과 말레이시아의 81개 현지 기업 바이어와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을 추진했다. 그 결과, 태국 방콕에서는 총 85건 상담을 통해 1,074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고, 이 중 85건 512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달성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는 83건의 상담을 통해 1,189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이 중 81건 583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상담회에 참가한 바이어들이 수처리 설비, 폐기물 자원화 기술, 상하수도 관리시스템, 친환경 플라스틱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현장에서 총 7건의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안산시 소재 환경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제조하는 ㈜미리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