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00 김동초 기자 |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9일 진행된 ㈜하롱베이푸드의 창립 3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베트남 결혼이민자의 한국 정착 성공기에 축하를 전했다.
이날 ㈜하롱베이푸드 창립 3주년 기념행사에는 많은 연계 기관과 요즘 베트남에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인 출신 가수 진주, 민, 베트남 틱톡커 시브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인 남편을 만나 한국으로 이주하여 20년째 살아온 ㈜하롱베이푸드 대표 도안티해옌은 3년 전 베트남 만두 사업을 시작했다. 도안티해옌 대표는 처음에 하루 30개씩 판매하던 만두를 300개만 팔아봤으면 하는 작은 소망을 마음에 품고 ㈜하롱베이푸드를 시작하여 꾸준한 노력 끝에 지금은 한 달에 30,000개의 만두를 판매하는 큰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또한, 도안티해옌 ㈜하롱베이푸드 대표는 평소에 많은 베트남 결혼이민자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 하며 다문화가족을 돕기 위한 노력해왔다. 도안티해옌 대표는 지난 2022년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약을 맺고 1년간 꾸준히 부천의 다문화가족을 위한 베트남 전통 만두 지원사업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오욱제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도안티해옌 대표의 성공 사례가 한국 정착의 꿈을 꾸는 많은 결혼이민자에게 본보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부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