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00 김동초 기자 |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9일 연천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지진, 정전 상황을 가정한 고객 참여형 재난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연천 지역에 규모 3.3의 지진이 실제 발생한 사례가 있어, 훈련 참여자들의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강화하고 직원의 대응 역량을 점검하여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훈련을 기획했다.
훈련에는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연천육아종합지원센터, 연천소방서 등 약 150여 명이 참여 했으며, 실제 공연 중 재난이 발생한 상황을 설정해 대피 유도, 초기 대응, 구조․구급 활동 등 단계별 절차를 점검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난대비 상시훈련 사전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시나리오 기반의 훈련 과정을 진단․분석하여 임무 수행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훈련을 실시하여 재난 대응 절차를 고도화했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관객이 참여하는 지진 대비 훈련을 통해 실제와 가까운 대응 역량을 확인하고 보완할 수 있었다”며 “이번 훈련 결과를 토대로 아동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안전 교육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 연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