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초등생 임수민 군, 용돈 기부로 ‘기부1004프로젝트’ 98호 동참


 

뉴스100 김동초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1일 초등학생 임수민 군(10세)이 서부희망케어센터에 용돈 10만 원을 기부해 ‘기부1004 프로젝트’ 98번 참여자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기부1004 프로젝트’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004명의 기부자를 발굴하고, 다수·소액·정기 기부를 활성화하고자 시작된 후원 프로그램이다. 1만 원 이상 정기 후원하거나 10만 원 이상 일시 기부할 경우 ‘기부1004’로 등록된다.

 

임수민 군은 “학교에서 처음 기부를 한 후 큰 보람을 느껴, 도움이 필요한 친구를 돕기 위해 용돈을 모았다”고 밝혔으며, 수민 군의 어머니는 “아이 스스로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선한 영향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수 센터장은 “예쁜 마음을 모아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나눔이 계속 이어져 더 많은 아이들이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수민 군이 기부한 후원금은 서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지역 내 조손 가정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