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00 김동초 기자 |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제7회 부천로봇경진대회’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부천테크노파크 401동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로봇경진대회는 ‘경기형 과학고, 이제는 부천입니다’라는 주제로 전국의 많은 참가자와 관람객이 한자리에 모여 열띤 대회와 4족 보행 로봇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개막식 행사에는 조용익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및 도·시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재 7회 부천로봇경진대회 개막을 축하하며 행사를 빛냈다.
9개 종목 16개 부문으로 진행된 로봇 경진대회에는 전국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일반인 등 1,376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AI(인공지능)’가 접목된 종목도 선을 보였는데, AI 산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큰 만큼 참가 신청 역시 줄을 이으면서 신청이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또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존(AI 양팔 제어 로봇, 아케이드 게임 존)과 4차 산업 콘텐츠 체험 존(VR, 드론 조종)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로봇에 관한 학생과 시민들의 로봇에 대한 관심과 저변을 확대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은 첨단 도시를 만드는 데 역량을 모으며 부천고를 과학고로 전환해 과학 인재를 키워나가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 문화도시 부천, 과학도시 부천이 도시 경쟁력을 키워 앞으로의 부천을 미래로 이끌고, 훌륭한 인재를 키워나가는 곳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부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