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00 김동초 기자 | 인천광역시강화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대상자 8가정 총 24명을 대상으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인 ‘토요일 토요일은 가족데이’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간 상호 이해와 친밀감을 강화하고 다른 가족과의 교류를 위해 마련했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마을공동체인 큰나무캠프힐과 협력해 ‘양봉체험 및 꿀 비누 만들기’를 주제로 벌꿀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보고, 양봉 산물을 활용하여 비누를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눈으로 직접 보고 느끼며 꿀벌과 공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생각할 수 있었고, 꿀을 활용해 가족과 함께 비누를 만드는 동안 많이 웃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양봉체험을 통해 환경과 생태계를 이해하는 기회이자 지친 일상을 벗어나 가족과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광역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