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중점학교 컬러링 북 전달


성안초 최경일 교사, 컬러링북 400권 기부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컬러링북 400권(150만 원 상당)을 기부받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중점학교 초등학교 10곳에 각 40권씩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교육복지사를 배치하여 경제․사회․문화적으로 취약한 여건에 있는 학생에 대하여 학습․문화․정서 등 복지와 관련된 맞춤형 통합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기부자는 울산 중구 성안초등학교에 근무하는 최경일 교사로“학생들의 창의력 증진은 물론, 유대 강화 등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직접 출간한 책을 기부했다”라고 전했다.


컬러링 북(coloring book)은 예쁜 그림에 교육적 효과를 더한 전래동화, 세계명작, 우리역사 등을 주제로 색을 칠할 수 있도록 단색으로 된 도안이나 그림들로 구성돼 있다. 학생들은 교육복지사와 함께 책 속 QR코드(정보가 담긴 격자무늬 코드)를 활용해 주제에 맞는 영상과 도서를 추천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에서 교육복지사와 학생이 함께 컬러링북을 활용하여 학습함으로써 교육적 효과와 사업대상 학생 발굴 등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