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00 김동초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은 12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구리남양주·고양·동두천양주·연천 4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변재석 의원은 고양교육지원청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예산 활용과 교육 환경 개선 노력을 언급하면서 교육 현장에서의 성과를 질의했다.
답변에서 고효순 고양 교육장은 "학생들이 꿈을 꾸고 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최근 학폭 예방 소식지 '고양 스쿨라이프'를 제작하여 발송하고 있고, 학교폭력 문제 대응에 있어서도 화해 중재 성사율 99.3%를 기록하는 등 학폭 대응에서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변 의원은 “고양 학생 1000인 음악회, 아주 감동적으로 지켜봤는데 음악회 자체도 감동적이었지만 한 선생님의 노력과 헌신 때문에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감동적이었다”라고 말하고, “퇴직한 교원이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도 교육장의 열린 마인드가 있기에 가능했겠지만, 퇴직 교원의 재능을 경기교육이 되살릴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변 의원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예산 효율화를 이루었는데 도시공사에서 버스와 강사를 지원하게 되어 학교가 생존수영을 운영하는데 행정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었고,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냈다”라고 칭찬하고, “특히 통학로 확장을 위해 구리시, 남양주시, 경찰서, 읍사무소, 주민자치회, 사유지 토지주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의하여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마련한 점도 모범사례”라고 칭찬했다.
덧붙여 변 의원은 “내년에는 예산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모든 교육지원청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확보하고 활용하는 사례를 참고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