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00 김동초 기자 | 황세주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비례)이 지난 11일,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에 대한 행정감사에서 기관장에 ‘소통’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정기회 행정감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위원회에서 11일 복지관련 산하기관은 경기복지재단과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에 대한 행정감사를 실시했다. 황세주 의원은 먼저, 경기복지재단의 안성시 이전에 대한 내용으로 질의를 시작했다.
황세주 의원은 “당초 2026년까지 완료하려고 했던 경기복지재단의 안성시 이전 논의가 지지부진했다. 그런데 안성시에서 최근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면서, 다시 활발하게 논의중인 것으로 안다”며, “각 안에 장단점이 있고, 주차장 문제와 같이 공통적으로 해결해야할 과제들이 남아 있다. 재단측이 심도 깊은 논의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황세주 의원은 “타 기관의 사례를 보면, 사전에 임직원들과 충분한 소통을 해서 지원책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며, “직원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선제적으로 파악해 예산을 미리 확보하는 노력을 해달라. 저부터도 재단 직원들과 적극 소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사회서비스원이 추진하고 있는 ‘복지정보안내도우미’사업의 개선 방안을 제시 했다.
황세주 의원은 “이 사업 수혜 대상에 최근 급격히 늘어난 1인가구를 발굴해서 포함시키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며, “또한, 안성에서 사업에 직접 참여 중인 선배시민께서 제시해주신 내용인데, 유관기관과의 사전 연계가 필요하다 말씀해 주셨다. 이점 참고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황세주 의원은 “이 사업에 참여하신 분들은 모두 지역사회에서 오랜기간 공직생활을 하셨거나, 복지분야 경력자분들이다”며, “사업에 참여하신 분들과 활발히 소통하신다면, 더 나은 개선방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황세주 의원은 경기복지재단의 ‘스마트경로당’사업이 특정 시·군에 집중되어 있는 점을 지적하고, 사회서비스원이 관사를 조성함에 있어, 임직원의 복리후생을 우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황세주 의원은 “기관장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가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임직원을 비롯해 현장과 활발히 소통하면, 난제도 쉽게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저부터도 소통에 적극 나서겠다.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더 나은 도민 복지를 위해 더 많은 현장을 찾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