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100 기자 | 경기북부보훈지청는 제66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유공자로 결정된 포상 대상자 및 유족에게 정부 포상을 전수했다. 이번 포상 전수는 지난 4월 20일과 21일, 그리고 28일에 걸쳐 진행됐으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국가 차원의 예우와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 이미애 님
이미애 님은 1960년 3월 15일 경남 마산에서 마산간호고등기술학교(현 마산대) 2학년 재학 중 부정선거를 규탄하는 시위에 참여하고, 4월 12일 동교 학생 및 타교생들과 단체 가두 시위에 참여했다.
△ 이성춘 님
1960년 4월 18일 서울에서 고려대학교 정경대학 정치외교학과 3년 재학 중 학년 대표로, 동교생에게 시위용 머리띠를 배포하고 시위 참여를 독려했다. 4월 19일 광화문 일대에서 동교생들과 함께 경무대 진출을 시도했으며, 4월 22일 대학생 대표자 15명 중 한 사람으로 육군본부를 방문해 송요찬 계엄사령관에게 시위대에 대한 발포 금지를 요구했다. 이후 4월 26일 대통령 하야 성명 발표 후, ‘질서유지에 학생들은 협력하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사태수습을 위한 시가행진을 했다.
△ 서용남 님
1960년 4월 19일 서울에서 대광고등학교 3년 재학 중 동교생들과 함께 국회의사당과 중앙청, 종로, 을지로 등을 행진하며 부정선거 규탄시위에 참여했다.
△ 한정길 님
1960년 4월 19일 서울에서 경무대 앞 부정선거 규탄 시위에 참가하다 경찰의 총격에 총상을 입고 적십자사병원에 이송됐다.
△ 故이석우 님
1960년 4월 19일 서울에서 연세대학교 영문학과 4학년 재학 중 문과대 총운영위원장으로, 총학생회 위원장 유영철 등과 함께 부정선거 규탄시위 계획에 관해 협의했다. 4월 24일 이후에는 부상 학생들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에도 참여했다.
포상을 전수받은 유공자와 유족들은 “우리의 희생이 오늘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가 됐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국가가 잊지 않고 찾아주어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용주 지청장은 “오랜 세월이 지나 뒤늦게 포상을 드리게 되어 송구한 마음이 크다.”라며, “민주주의의 초석을 다지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우리 사회가 온전히 계승하고 확산시킬 수 있도록 보훈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국가보훈부는 앞으로도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4.19혁명 유공자를 한 분이라도 더 찾기 위해 적극적인 발굴 노력을 멈추지 않을 예정이며,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의 주역들이 합당한 예우를 받으실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뉴스출처 : 경기북부보훈지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