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은 ‘2025 우수 청소년수련시설 유공자 포상’과 ‘2025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 제도 관계자 포상(운영 담당자·참여 청소년)’에서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우수 청소년수련시설 유공자 포상은 청소년수련시설 활성화와 청소년의 건전 육성에 기여한 지도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광주시 청소년수련관 조기연 관장이 그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 제도 관계자 포상은 제도의 발전과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운영 담당자와 인증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청소년을 격려하기 위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최한 시상이다. 현장에서 성실히 인증 수련 활동을 운영한 담당자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역량 개발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타 청소년의 모범이 되는 학생에게 수여된다.
올해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은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맞아 역사 교육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알(AR)맹이 발(VR)굴단’,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윤리적 AI 활용 능력을 기르는 ‘인공지능 시대의 청소년을 위한 AI 윤리’ 등 다양한 인증수련활동을 운영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참여 청소년 부문을 수상한 김민솔(태전초 5학년) 학생은 ‘알(AR)맹이 발(VR)굴단’ 활동 수기에서 “학교나 학원에서 역사, 컴퓨터, 가상·증강현실을 따로 배우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이를 융합해 다양한 관점으로 깊이 있게 토의·토론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수업은 흔치 않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들고 힘들 때도 있었지만 그만큼 보람 있었고 질 높은 수업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조기연 관장은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4차 산업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윤리와 창의 융합 역량을 강화하는 청소년활동을 지속 확대해 우수 수련시설로서 더욱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광주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