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00 관리자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 제42회 항공의 날을 맞아 이달 24일부터 28일까지를 항공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침체돼 있던 항공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번 항공주간에는 항공의 날 기념식, 항공문학상 시상식, 국립항공박물관 국제학술대회, 항공산업 잡 페어(JOB FAIR) 등이 열린다.
이달 2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는 '위기의 파고를 넘어, 100년의 미래로'를 주제로 항공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어명소 국토부 2차관과 항공업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5명의 정부포상과 장관표창 수여식, 항공문학상 우수작품 시상식도 진행된다.
코로나 위기 속 유휴 여객기의 화물전용기 전환 등을 주도한 엄재동 대한항공 본부장이 정부포상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을 받는다.
27~28일에는 일반 국민도 참여 가능한 국립항공박물관 국제학술대회가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안창남 모국 방문비행 100주년'을 기념하며 개최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항공의 인문학적 접근'을 목표로 기획됐다. 무료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공식 누리집(namoksymposium.org)에서 26일까지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또 27~28일 이틀 동안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는 제5회 항공산업 잡 페어가 열린다.
전반적인 항공산업 일자리 정보를 소개하는 항공일자리 정책홍보관, 채용상담을 진행하는 기업 상담,홍보관, 현직자들이 취업,진로를 상담하는 멘토링관이 운영된다.
실제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의 채용설명회 및 현장면접을 통해 채용하는 현장채용관도 별도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www.aviationjob.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등은 항공주간을 맞아 국내,국제선 무료항공권 추첨,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상세 내용은 각 항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동수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우리나라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국 8연임 성공 이후 처음으로 여는 항공분야 행사'라며 '항공인들의 화합뿐만 아니라 국민과 함께 축하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